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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1.08.30 19:13
'전립선암', 건강검진 통해 조기 진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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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건강검진 통해 조기 진단해야 50세 이상 남성 혹은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연 1회 정기적으로 혈액검사 받아서 검진해야 전립선암은 한국이 최근 급속히 서구화되고 고령화되면서 2017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암 발생의 4.8%로 7위를 차지했고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는 기능을 하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서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 싸듯이 있으며 밤열매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이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 남성 혹은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의 남성이라면 연 1회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한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 것을 제언한다. 증상으로서는 배뇨곤란(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 빈뇨(소변 횟수가 잦음), 잔뇨감(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 야간다뇨, 요의절박(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느낀 후부터 화장실에 갈 때까지 소변을 참지 못하는 상태), 하복부불쾌감 등을 들 수 있다. ▶ 전립선암의 원인은? 전립선암은 급속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남성암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6년 간암을 제치고 우리나라 남성에게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32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은 총 지방 섭취량과 비례했다. 미국에 이민 간 한국인과 일본인이 자국에 사는 사람들보다 전립선암 발생률이 월등히 높은 것도 식습관, 특히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의 근거로 인용된다. 또한 전립선암은 유전적 요인이 있다. 전립선암은 10% 정도의 유전 성향을 띠고 있는데, 직계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1명이 있는 경우 2.5배, 2명인 경우 5배, 3명인 경우 11배 전립선암의 발생위험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30대부터 전립선암에 대한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이 필요한 이유 전립선암은 조기에 진단하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된 후에는 항호르몬치료나 항암치료가 필요하여 심한 경우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암이다. 하지만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전혀 없고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전립선암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전립선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가 어려워진다. ▶ 40대 이상 男 83%가 전립선암 검진 경험 없어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선암 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등 검진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여 질환과 검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40대 이상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발생과 검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3.3%(500명)는 전립선암 검진 경험을 한 번도 받은 적 없었으며, 3명 중 1명은 전립선암 검진 방법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전립선암 검진을 받지 않은 이유는 ▲전립선암 증상이 없어서(61.8%), ▲건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31.2%), ▲국가암검진에 포함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27.2%)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은(50.2%) ‘자신에게 전립선암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는 가족력이 없고(26.2%), 비뇨기 질환이 없기 때문(21.9%)이었다. ▶전립선에 좋은 생활습관 및 음식 전립선 질환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술과 스트래스를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적당한 성생활을 즐겨야 하는데, 이는 성생활이 회음부이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전립선 분비액을 적절하게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평소 꽉끼는 옷을 피하고, 육식 보다는 토마토, 녹차, 양파, 마늘 등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휘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가 적립선에 좋은 것은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 때문인데 이 라이코펜은 세포핵 속에 들어있으므로 토마토을 푹 삶아서 세포핵이 무너지게 해서 드셔야 그 속의 라이코펜 성분이 제대로 약효를 발휘한다. 이때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넣어 드시면 라이코펜의 흡수가 좋아진다. 실험에 의하면 토마토 주스에 올리브오일을 넣어서 먹었을때 24시간 후 혈중 라이코펜의 농도가 3배더 높았다. 반신욕이나 좌욕도 전립선 질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반신욕은 회음부의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전립선을 건강하게 도와준다. 반신욕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37~38도씨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배꼽까지 담그고 하루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물이 지나치게 뜨거우면 피부에서 방호벽을 만들어 따뜻한 기운이 몸 속으로 전달되지 못하므로 오히려 냉증을 악화시킨다. 이밖에 전립선에 좋은 성분들은 아연, 커큐민, 셀레늄, 오메가3, 칼슘,마그네슘, 비타민D, 빌베리, 유산균 등이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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