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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06.12.22 22:08
레버쿠젠 한인회 송년잔치
조회 수 1939 추천 수 0 댓글 0
저무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아스피린의 고장 레버쿠젠 한인회 송년잔치가 12월16일 레버쿠젠 B_gerhaus에서 18시30분부터 열렸다. 원근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행사장은 성황을 이루었고,본 분관 김영훈 영사를 비롯해 성규환 글뤽아우프 회장,정금석 재독한인체육회장 등 단체장들과 지방 한인회장들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김우선 연합회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1부 순서는 진행되었고 김승하 레버쿠젠 한인회장은 손님들과, 레버쿠젠 한인회원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가오는 새해에 각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빌었다. 이어서 문풍호 연합회 부회장은 안영국 연합회장의 축사를 대독 하였으며, 김영훈 분관장은 한 해동안 있었던 나쁜 일은 모두 잊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자고 축사를 했다. 올 해로 창립30주년을 맞이하는 레버쿠젠 한인회 초대회장 김기복씨는 기념사를 통해 감회가 새롭다는 말로 말문을 열고 그동안 역대 회장들과 임원,회원들의 수고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태권도 시범과, 태극선 시범, 독일 가수 스테파니의 팝송이 1부 순서를 장식하며 서서히 분위기는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푸짐한 저녁식사 후에 이어진 2부 순서는 유학생 김성택씨가 진행했고, 내빈 소개에 이어 레버쿠젠 무용단의 부채춤,풍년단의 사물놀이 공연, 마지막으로 레버쿠젠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창단되지 얼마 되지 않은 레버쿠젠 합창단은 고운 목소리로 '꽃동네 새동네'와 '옹헤야'를 불러 앵콜을 받았고, 앵콜송으로 '노래는 즐겁다'로 화답했다.사물놀이의 흥겨운 장단과 디스코 춤 속에서 송년잔치는 흥이 절정에 달했고, 1등 복권 추첨을 마지막으로 조용히 막을 내렸다. 1등 한국왕복 비행기표는 쉬미트 홍씨에게 돌아갔다. <독일 유로저널> 중부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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