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독일
2007.06.01 00:54

제27차 재유럽 오월민중제

조회 수 22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제27차 재유럽 오월민중제
5.18 기념재단과 함께 베를린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학술문화제로 열려


올해로 27돌을 맞는 재유럽 오월민중제(집행위원장 최태호)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자 다음 해인1981년부터 매년 5월 18일과 가장 가까운 주말에 독일에 거주하는 동포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열려 온 행사다.

금년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한국의 5.18 기념재단(이사장 이홍길)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민주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시점에서 광주정신을 발판으로 통일로 나아가자는 생각에서 통일을 주제로 하는 학술 심포지엄과 문화행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과거에는 동서독 분단의 상징이었으나 이제는 통일 독일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이제 우리 차례가 된 한국의 통일을 논의하는 것은 커다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5월 24일(목)에서 27일(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벨론 극장에서 전야제로 열린 재외동포영화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25일엔 시내 유스호스텔에서 2세들이 대거 참여한 워크샵이 있었다. ?독일-한국 커뮤니티: 세 가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샵은 주체측의 세심한 배려로 한국어와 독일어 양 언어로 진행되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한국언론에 비친 재외동포들에 대한 이미지라든가 재외동포제작 영화가 한국사회에 어떻게 수용되고 평가되고 있는지를 다루는 등 주제들도 매우 신선해서 높은 참여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같은 날 저녁엔 광주항쟁으로 숨진 민주화 열사들을 추모하는 추모제가 엄숙하게 진행됐다.

26일에는 히틀러의 파시즘에 항거하다 숨진 사람들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기념비가 있는 역사적인 훔볼트 대학에서 뜻깊은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오전 순서에서는 ?통일 독일, 마음속에 남아있는 장벽“이라는 제목으로 할레대학 정치학과 교수인 악셀 뤼디거 박사가 독일통일이 이루어진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일인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어서 ?통일독일의 사회문화 갈등“이라는 주제로 중앙대학 독문과의 김누리 교수는 한국적 시각에서 보는 독일 통일을 다루었다.

오후에 속개된 학술토론회는 ?5·18 민주화운동 및 5·18 기념재단 소개“라는 주제로 5.18 기념재단 조진태 사무처장이 5·18 민주화운동의 현재적 의미와 5·18 기념재단의 활동을 소개하는데 이어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전북대학 정치학과 이중호교수는 ?새로운 시각에서 본 한반도의 통일문제“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에서의 통일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청중으로 참석한 재독 철학자 송두율교수는 통일 논의는 누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이런 열린 생각들이 모아져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심포지엄이 끝나자 바로 ?통일을 염원하는 대동제“가 이어졌다. 길놀이, 비나리, 판굿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역사적 장소인 베벨광장에서 벌인 판굿은 지나던 외국인들까지 합세해 한국 통일을 기원한 국제적 대동제가 됐다.????

재유럽 오월민중제의 역사는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 5월 18일 한반도의 남단에 있는 도시 광주에서 시민들과 학생들이 전국에 내려진 비상계엄령의 해제를 외치며 투쟁에 나서자, 당시의 과도정권은 계엄군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을 동원함으로써 민주화를 위한 광주의 투쟁을 유혈로 진압했다. 당시 독일에 살고 있던 동포들은 ?우리가 무엇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질문하면서, 괴팅엔, 마부르크, 튀빙엔, 보쿰, 프랑크푸르트, 문헨, 에센 및 베를린 등지에서 광주에서의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으로 폭넓은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독일 전역에 광주에서 전개되고 있는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널리 알렸다. 이후 해마다 오월이 오면 단체별로 그리고 지역별로 연대해서, 광주의거, 광주민중봉기, 광주민중항쟁 혹은 광주민주화투쟁등과 같은 다양한 명칭으로 추모식이나 기념식의 형태로 광주의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기념행사가 열리게 되었다.

해를 거듭해 열리는 과정에서, 광주의 정신을 기리는 이외에도 이를 더욱 발전시켜 유럽적 차원에서의 연대활동의 틀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해 마침내 1987년부터는 각 지역의 준비위원들이 모여 재독 오월민중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각 지역별로 분산되어 개최되던 기념행사를 하나로 모아 오월민중제라는 이름하에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처럼 연대활동을 바탕으로 성립된 오월민중제는 27돌을 맞으며 재독한국인 역사의 하나가 되었으며, 유럽의 운동에서 유일하게 전체가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오월민중제는 민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유럽운동의 단결의 다른 이름이자 유럽운동의 한 상징이된다고 집행위원 유정숙박사는 힘주어 말한다.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여러 단체들이 숙고하여 준비모임을 통해 그해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하는 하는 문제들이 다루어지며 독일 동포사회의 주요한 현안들도 주제로 채택된다.

그동안 이 행사에는 박원순 희망재단 이사, 이창복 전 국회의원,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차병직 변호사를 비롯한 국내의 종교, 노동, 통일, 민주화운동 단체 및??문화단체 인사들이 참석을 한 바 있으며, 독일에서도 녹색당 최고위원 및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월민중제는 이민 1세대이자 운동의 주체들인 부모세대와, 이중의 언어 및 문화속에서 정체성 문제를 새로이 고민하며 자란 자녀세대인 이민 2세대간의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2세대들만의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거나 아니면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이민 1세대와 이후 세대간의 단절과 갈등을 극복하고 공동의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나가는 세대 결속의 한마당이 되는 곳이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자료제공 : 재독 오월민중제 준비위원회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2171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1743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2471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2831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3468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4337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5350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5581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2190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3927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6553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7214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40946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676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2063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5066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4586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6848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3045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5768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7281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978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6260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5007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5979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9114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8372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3296
1016 독일 제 13회 한우리 한마당 체육 문화 행사 file 유로저널 2007.06.01 1490
1015 유럽전체 2014년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유로저널 2007.06.01 2018
1014 독일 베를린 최대 행사 문화카니발에 한국팀 참가 file 유로저널 2007.06.01 2226
» 독일 제27차 재유럽 오월민중제 file 유로저널 2007.06.01 2289
1012 독일 교민들의 화합, 건강한 사회 file 유로저널 2007.05.30 2109
1011 독일 재독오케스트라단 창단 공연 및 한국전통 혼례식과 의상쇼 file 유로저널 2007.05.30 1658
1010 영국 천년의 꿈 천년의 빛(세명의 인간문화재 작품감상기회) file 유로저널 2007.05.26 2134
1009 영국 단오 Korea Sparkling Summer Festival file 유로저널 2007.05.26 1440
1008 독일 아헨한인회 봄 여유회 file 유로저널 2007.05.24 1416
1007 영국 킹스톤구청 대표단 주영 한국 대사관 방문 file 유로저널 2007.05.24 1431
1006 영국 영국 '맨체스터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성공적 개최 file 유로저널 2007.05.24 2272
1005 독일 김대중 전 대통령 베를린 방문 file 유로저널 2007.05.24 1661
1004 독일 문이 열려있는 한인 농장 file 유로저널 2007.05.23 3831
1003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을 사랑하는 “풀이슬회” 유로저널 2007.05.22 1550
1002 독일 제18대 재독대한체육회 상견례 유로저널 2007.05.22 1312
1001 독일 한국화가 10인 전시회「An Overt Abyss」 유로저널 2007.05.22 1472
1000 영국 제 48회 ISS 국제 자선바자회 개최 file 유로저널 2007.05.22 2281
999 영국 대관령 국제음악제 첫 유럽 콘서트 유로저널 2007.05.22 1246
998 동유럽 한국, 국립발레단 페스티발 초청 공연 유로저널 2007.05.22 2789
997 독일 두이스부륵 한. 독 음악회 총 연습을 보며! file 유로저널 2007.05.16 1310
Board Pagination ‹ Prev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316 Next ›
/ 3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