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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10명중 8명 생활비 위기로 슈퍼에서 할인 품목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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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생활비 위기로 인해 구매 습관을 바꾸어 허리 띠를 졸라 매면서,쇼핑객 10명 중 8명 이상이 슈퍼마켓에서 할인된 품목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났다.



영국의 물가 상승으로 식품 및 가정용품 등의 가격이 빠르게 인상되면서 영국인 10명 중 4명은 식탁에 음식을 놓는 것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쌀과 파스타와 같은 일부 필수품은 최근 가격이 이미 10%나 올랐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노란 스티커' 할인 품목과 저렴한 범위로 전환하여 급등하는 가격에 맞서기 위해 식품 쇼핑 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가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은 물가 상승률이 5%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영국내 식품 가격의 실제 체감 상승율은 이를 훨씬 더 높게 뛰어 오르고 있어,생활비 압박으로 많은 영국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가난한 가정과 연금 수급자들은 소득의 더 많은 부분을 식품과 에너지에 지출해야만 하지만 급여는 식품 가격 인상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실제로는 마이너스 경제 생활과 같다는 것이다.



입소스는 “슈퍼마켓 식품 가격이 치솟으면서 쇼핑객의 37%가 더 저렴한 브랜드로 이동하면서 식료품을 사는 곳과 방법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이 기관은 "영국인 3명 중 1명(34%)은 비필수 식료품 구매를 중단했으며 32%는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유통 기한이 임박한 "노란색 스티커" 할인 품목을 구매하고 있다."면서 " 프로모션 중이거나 가격이 더 저렴한 슈퍼 등을 찾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할인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 4명 중 1명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량으로 구매하고 거의 5명 중 1명은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할인을 하고 있는 다른 지역으로까지 원정 구매를 해서 지출을 줄이고 있다. 



한편 18%는 쇼핑 장소를 바꾸고 있다. 이들은 더 저렴하고 할인 폭인 큰 수퍼를 찾고 있는 데 4명 중 1명은 Aldi에서 식품을 구매하고 5명 중 1명은 Lidl을 선택하고 10명 중 1명은 Asda를 선택했다.



Ipsos UK의 Kelly Beaver 최고 경영자는 “ 쇼핑객 4명 중 3명은 가족이 매주 필요로 하는 기본 품목의 가격이 향후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생활비가 전년 대비 증가하여 쇼핑객의 희생을 초래하고 있으며 18%가 비필수 품목을 포기하고 쇼핑 장소를 변경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다고 고백했다.



 



영국 유로저널 한해인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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