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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에 유럽 연말 분위기 침몰



유럽 각국마다 오미크론 변이 확대로 확진자 수 급증에 봉쇄 시작해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인해 유럽이 2020년에 이어 조용한 연말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겨울은 지난번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하게,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지난 11월 역대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한 뒤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몰타 등이 역대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점차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각 국가들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만이 아니라 지난 겨울과 유사하게 전면적인 록다운을 도입하고 있다. 각 국가들이 다시 시행하는 규제 중, 백신 접종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정책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프랑스 파리와 그리스, 이탈리아 등은 야외에서 진행되는 새해 행사를 취소했다. 그리스는 크리스마스 행사도 모두 취소했으며, 이탈리아는 마스크를 다시 의무화하고 술집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통금과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한다. 아일랜드는 월요일부터 식당이나 문화 시설들의 영업이 오후 8시 이후로 금지된다. 이는 1월 30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스위스와 덴마크는 11시가 통금이지만 덴마크의 경우, 문화 시설은 문을 닫고 상점이나 식당은 수용 가능 인원이 제한된다. 벨기에 역시 박물관이나 도서관을 제외한 영화관, 극장 등은 영업이 중단된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보다 강력한 정책을 시행한다. 포르투갈의 경우, 재택이 필수이며 술집과 클럽은 폐쇄된다. 길거리 모임의 인원이 제한되며 야외에서는 금주해야 한다. 네덜란드는 전국이 록다운에 들어가 술집, 식당 및 공공 장소 모두 오후 5시 이후에 영업이 금지된다. 



스페인의 경우, 마스크를 의무화했으며 지역별로 확진자 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통금 및 인원 제한이 도입된다. 독일도 10명으로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나이트클럽을 폐쇄했다.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두번째로 맞는 연말이 유럽 국가의 국민들에게 ‘위드 코로나’이자 ‘위드 록다운’으로 다가오지는 않을지 우려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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