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13년 연속 세계 1위 차지

中，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 13년 연속 세계 1위 차지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13년 연속해서 전 세계 1 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 발표를 인용한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3.4%, 3.8% 증가한 2,608.2만대, 2,627.5만대에 달해 13년 연속으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소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는 2022년 글로벌 신차 판매 전망치가 수요 증가와 맞물려 전년 전망치(8089만대)보다 6.1% 증가한 8586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이전 글로벌 연간 신차 판매량은 9천만대에 육박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판매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전망치는 전년 전망치(404만대)보다 37.5% 증가한 594만대, 수소차 시장 전망치는 전년(2만대)보다 70% 성장한 3만4000대에 달한다.

2021년 승용차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6.5% 증가한 2,148.2만대로 전체 판매량에서 87.2%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중 중국 자체개발 브랜드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6.0%p 증가한 954.3만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44.4%의 비중을 차지했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경우 2021년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354.5만대, 352.1만대로 전년대비 모두 160% 증가했다.

그 중 중국 자체개발 브랜드의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247.6만대에 달했으며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에서 74.3%의 비중을 차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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