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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18:13
마크롱, 3월 마르세유 집회 시작으로 재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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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3월 마르세유 집회 시작으로 재선 도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월 5일 마르세유에서 취임 유세를 시작하면서 재선 출마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4월 10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는 또한 마크롱이 선거운동 초기 단계를 장악한 극우 정당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2주 후 결선 투표에서 두 번째 5년 임기를 확보하는 것은 예측한 결론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극우 투표는 현재 보수 후보 발레리 페크레세(Valerie Pecresse)가 뒤를 쫓는 마린 르 펜(Marine Le Pen)과 에릭 젬무르(Eric Zemmour)의 두 후보에게 나누어져 있다. 엘리제궁 후보로 붐비는 현장에서 장 뤽 멜랑숑은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에 도달한 유일한 좌파 후보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주의 대통령 시절 투자은행가이자 경제장관을 지낸 마크롱은 2017년 '우파도 좌파도 아닌' 외부 후보로 집권하며 프랑스 경제를 뒤흔들 광범위한 개혁을 약속했다. 그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금을 줄이고 노동법을 완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였으며 노동 조합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국유 철도 SNCF의 개편을 추진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부유층에게 유리한 정책에 대해 분노했고 특히 농촌과 소도시 프랑스에 영향을 미친 유류세 인상은 2018년과 2019년에 불같은 "노란 조끼" 시위를 촉발하여 그를 위해 일련의 양보를 강요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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