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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02.08 05:21
한국 컨소시엄 역대 최대규모 생산유전 인수
조회 수 1434 추천 수 0 댓글 0
산업자원부는 한국기업이 미국 멕시코만과 아프리카 콩고에서 총 매장량 9000만배럴 규모의 미국 테일러사의 멕시코만 생산유전(사진)을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컨소시엄 지분은 석유공사가 80%로 운영권을 소유하며, 삼성물산은 20%다. 앞서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석유공사와 영국 털로(Tullow)사는 콩고 엠분디(M'Boundi) 생산광구 지분 11%를 인수해 잔존 매장량 약 2억6000만 배럴, 일일 생산량 4만 배럴의 생산광구 지분 11%를 확보했다. 산자부는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연이은 생산광구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9000만배럴 매장량과 일일 생산량 2만1400배럴의 원유를 확보해 원유 자주개발율 0.72%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주개발율은 4.2%였으며 이번 생산광구 인수 건으로 4.92%로 상승하게 된다. 유로저널 서 상원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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