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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9.03.03 00:16
이명박-박근혜 이상징후 실체추적
조회 수 1425 추천 수 0 댓글 0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차기 대권 후보 1순위로 손꼽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잡기위해 친이계가‘국민경선론’을 주장하는 등 박근혜 대항마 띄우기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친이계 인사들이 대거 결집함과 동시에 친박계 인사들까지 껴안으려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일요시사의 분석에 따르면 친이-친박 관계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한 치도 양보 없는 극한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묵은 감정도 그렇지만 4월 재보선 공천 문제,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김노식·양정례 의원 의원직 상실 여부 등으로 친이계 인사와의 보이지 않는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은 '연막작전’을 통한 친이계의‘박근혜 죽이기’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범친이계 인사들이 대거 결집하고 친박계에도 미소를 날리고 있다.친박계 한 인사는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동반자로 박근혜 전 대표를 추켜세웠다. 단지 이회창 총재가 대선 출마를 하면서‘이회창 열풍’을 차단하기 위한‘깜짝쇼’로 박 전 대표를 이용해 당천된 후 18대 공천과정에서 친박계 인사들이 배제됐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친박계는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를‘선거법 위반’으로 묶는 등친이계를 중심으로‘박근혜 죽이기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는, 이른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친이계 인사들이 박 전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보다는 직계 인사들을 대거 띄우기위해 최근 친이계 소장파를 중심으로 은밀히 나도는‘국민 경선론’도 떠오르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정몽준 최고위원,이재오 전 의원 등이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박 전 대표에 대항할 경우‘대패’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박근혜 대항마’로 급부상할 수 있는 전략으로‘국민 경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 경선론’은 친이계 인사들끼리 자체 경쟁을 치른 뒤 마지막 경선에서 박 전 대표와 일대일 경선을 치르자는 게 그 골자다.그 과정에서 단독후보를 선출하면 박 전 대표와 경합할 만하다는 이유에서 이같은 전략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국민 경선론은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될 뿐만 아니라 '속이 다보이는 전략'이라서 친박계 인사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 구도,그리고 이 명박 대통령과 박 근혜 전대표의 기 싸움의 향방에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 한인신문 정치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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