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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6 일 10년 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2-3으로 패배를 안겨줬던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대파하면서 남아공으로 가는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7 아시안컵 대회부터 이어져온 A매치 4경기 연속 무득점, 550분 간의 무득점 사슬을 끊어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조 1차전 경기에서 경기 시작부터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전반 44분 설기현의 왼발 크로스 패스를 수비수 곽태휘가 자신의 2번째 A매치에서 데뷔골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후반 12분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설기현이 문전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설기현의 추가골은 선제골의 주인공 곽태휘가 수비진에서 길게 넘겨준 롱 패스를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이 키핑 한 뒤 이어진 깔끔한 작품이었다.

2골 차의 리드 속에서도 밀집 수비를 향해 저돌적인 돌파를 펼치던 한국 축구의 '슈퍼 에이스' 박지성은 집중 마크를 받던 후반 26분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좌측 코너에서 시원스런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날 터진 가장 멋진 슈팅이었다.

한국의 공격은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이관우의 환상적인 스루 패스를 이어받은 설기현이 투르크메니스탄 수비 배후를 완전히 뚫은 뒤 골키퍼까지 드리블 돌파로 제치며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설기현은 이날 2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오는 3월 26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나 3차 예선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북한도 7일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조 1차전 경기에서 요르단을 1-0으로 제압했다. 북한의 이번 승리는 홈 텃세가 심했던 중동 원정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이날 승리로 북한은 3조에서 한국과 함께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대파한 한국에 골 득실 차에 뒤진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 티켓은 2위까지 주어지며, 남북의 동반 진출 가능성도 가시화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3 인방,역시 명불허전(名不虛傳)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날아온 대한민국의 ‘EPL 3총사’가 각각 왼쪽 수비수(이영표), 오른쪽 윙포워드(설기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박지성)로 선발 출전한 세 선수는 각각의 위치에서 여유있는 플레이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득점난에 허덕이던 대표팀을 수렁에서 건져올렸다.
‘맏형’이영표는 왼쪽에서 안정된 수비와 품격있는 오버래핑으로 대표팀의 왼쪽 사이드를 굳건히 지켰고,‘돌아온 날개’설기현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날 관중으로부터 가장 많은 환호를 이끌어낸‘스타’박지성도 팀의 3번째 골을 멋드러지게 성공시켜 EPL 위력시위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세 명의 EPL리거들은 이제 다시 지구 반바퀴를 거꾸로 날아 영국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주말에 있을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을 대비하게 된다.
이영표와 설기현 등 다른 프리미어리거들보다 하루 늦은 지난 4일 입국하는 바람에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단 하루밖에 손발을 맞출 시간이 없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실로 완벽한 몸놀림이 아닐 수 없었다.
불과 1주일만에 한국 대표팀이 면모를 일신하는 데 크게 기여한 EPL 3총사. 한국 축구의 '품격'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세 명의 선수들의 존재가 앞으로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데 꾸준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잠자던 공격력' 살아난 설기현,'2골 1도움'
  
그동안 풀럼에서 슬럼프로 고전했던 '스나이퍼' 설기현(29, FW)이 자신의 2008년 첫 A매치투르크 메니스탄전 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4-0 승리를 이끌면서 오랜만에 '8년차 유럽파'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설기현은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한국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깔끔하게 해낸 것은 물론, 박주영과 위치를 끊임없이 바꿔가며 중앙에서도 위력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 날 한국의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선 설기현은 3번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한국의 세 골을 만들며 슬럼프 탈출 조짐을 보였다. 투르크 메니스탄전에서 강렬한 크로스와 활기찬 플레이로 돌아온 모습을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오른쪽 공간에서 활발한 침투 플레이를 펼친 그는 풀럼에서와 다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발휘하며 상대팀을 위협했다.
설기현은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 깊숙이 파고들며 중앙으로 과감히 침투한 곽태휘를 향해 특유의 장기인 오른발 크로스를 올리며 한국의 550분 무득점을 깨는 효과를 톡톡히 했다.
후반 13분에는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대각선 침투하면서 박지성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 네트를 흔들었다. 상대팀 진영에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한국의 분위기는 설기현의 추가골로 붉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반 38분에는 상대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키퍼를 제쳐 가볍게 추가골을 뽑았다. 그동안 공격수들의 무득점으로 신음하던 한국 대표팀에 시원한 두 골을 선사한 것.

박지성, 중원 장악하며 '해결사' 역할까지

세계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은 허정무 감독이 준비한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드 중앙에서 경기 전체의 공수를 조율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더블 보란치’를 이룬 주장 김남일과 조용형이 배후를 받치며 자유로운 공격 전개를 보장한 가운데 박지성은 전후좌우를 가리지 않고 특유의 부지런한 몸놀림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진영을 뒤흔들었다.
한국의 모든 공격이 박지성의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수비수들이 박지성의 위치에 맞춰 움직이는 바람에 한국은 상대의 빈 공간을 자주 파고들 수 있었고, 공격 루트를 확보할 수 있었다.
순간적인 침투 능력도 그대로 발휘됐다. 폭넓은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박지성은 폭발적인 탄력을 내세워 문전 침투, 순간순간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과 나란히 위치하기도 했다.
멀티 플레이어답게 수비 가담 능력도 뛰어났다. 최전방에 포진한 설기현 박주영 염기훈의 바로 뒤쪽에서 플레이하다가도 일단 공격이 차단되거나 볼을 빼앗길 경우에는 어느새 포백 수비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박 주영의 활약과 그 가능성 다시 돋보여


지난 30일 칠레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주영은 이번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의 신임에 대한 보답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박 주영은 최전방 원톱으로서 몇 차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슛은 골키퍼의 정면을 향하거나 골문을 벗어나는 등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지만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수비를 흔들고, 좌우 측면 그리고 2선의 공격수들과 함께 공격을 만들어가는 능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전반 초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과 부지런히 위치를 바꾸어 가며 빈 공간을 찾았고 수비 라인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
후반전에는 한국의 두 번째 골이자 설기현의 첫 번째 골, 박지성의 골에 도움을 주며 천재적인 감각을 뽐냈다. 두 차례 모두 뒷선에서 달려 들어오는 선수를 놓치지 않고 절묘한 타이밍에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득점의 시발점이 됐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가는 영리함도 돋보였다.
이미 20세이하 대표팀 시절 '천재'이자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꼽혔던 선수. 그러나 박주영은 2007년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을 통해 박주영은 좌우 측면 공격수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하나로 어우러지며 골을 만들어내는 '공격진의 원톱'을 소화해 매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이 '한국 축구의 희망'임을 증명했다.

선제골 곽태휘,중앙 수비수 역할 다해


지난달 30일 칠레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곽태휘는 이날 경기서도 중앙 수비수로 나서 강민수, 이영표, 오범석과 함께 포백 수비를 구축하며 안정된 수비력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후반 16분에는 정성룡을 제친 카라도나프 마메달리가 날린 위협적인 슈팅을 침착히 걷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하기도.

곽태휘의 활약은 중앙 수비수로서 요구되는 세트피스 공격 가담에서도 돋보였다. 185cm의 장신을 잘 살린 그는 상대와의 제공권 싸움에서의 앞서며 전반 44분 설기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꽂아 넣으며 549분 동안 이어져 오던 축구대표팀의 무득점 행진을 끊었다. 또 후반 40분에도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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