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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6 21:09
연방 경찰청, 도이체 반에 대해 총 8건의 과실상해 등의 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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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발생했었던 ICE의 에어컨 고장과 관련하여 연방 경찰이 총 8건의 과실상해 혐의로 조사를 개시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포츠담에 위치한 연방 경찰청은 ICE의 기관사와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에 대한 혐의는 과실상해, 실행되지 않은 구조 및 자유박탈 등이라고 한다. 연방 경찰청은 에어컨 고장으로 인해 실내온도가 지나치게 상승하여 실신하는 여행객들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적시에 기차를 세우지 않고 열차의 출입문 등을 개방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연방 경찰청의 대변인인 외르그 쿤쩬도르프(Jörg Kunzendorf)는 아직 증거수집절차가 종결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수사절차는 관할 연방경찰부서들에 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7월달에 도이체 반의 많은 ICE 열차들이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열차에서는 실내온도가 무려 섭씨 50도까지 올라간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고 여행객들이 의료진의 진찰을 받는 일들이 있었다. 한편 2주 전에 도이체 반은 당시의 사건들과 관련하여 약 23,000명의 여행객들에게 보상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당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270만 유로 상당의 현금보상과 여행상품권 보상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한편 이번 도이체 반의 보상조치는 신고기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보상을 받는 사람의 숫자와 총 보상액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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