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탱크' 박지성 맹활약,영국 언론 호평

'산소탱크' 박지성(27)이 13일 오후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인 강호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출전, 어느 때보다도 정열적으로 55분간 활약하며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둔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박지성 선발 출전=팀 승리"의 보증 수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었다.
박지성은 최근 두 시즌 동안 17경기에 선발 출장했는데 놀라운 것은 맨유가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날 루니, 호날두와 짝을 이뤄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시종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아스널 문전을 파고들었고, 특유의 왕성한 수비 가담 능력을 과시하면서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맨유 홈페이지도 최근 3경기에서 2도움 올리며 오름세 활약 펼친 '산소 탱크' 박지성(27)에 대해 "박지성의 최근 활약은 퍼거슨 감독을 기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언론들은 "긱스는 최근 체력적 부담과 더불어 부진에 허덕이고 있지만 박지성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긱스의 이적설까지 내보내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ManUtd.kr/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