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이적료 1184억와 연봉 157억에 레알 이적

‘하얀 펠레’카카(27.AC밀란.브라질)가 9일 세계 축구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이적료 6800만유로(1184억원),연봉 900만유로 (157억원)에 ‘초호화 군단’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유니폼을 6 년동안 입는다.
지금까지 최고 이적료는 2001년 지네딘 지단(프랑스)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 기록한 7300만유로다.
브라질 대표팀 간판 미드필더인 카카는 2006~2007 시즌 AC밀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고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08~2009 시즌에도 카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정규리그 31경기에 출전해 득점랭킹 5위(16골·9어시스트)에 올랐다. 2001~2003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59경기(23골)를 뛰었던 카카는 2003~2009년 AC밀란 소속으로 193경기에서 70골을 기록한 뒤 세 번째 구단에 둥지를 틀었다. 카카의 A매치 성적은 63경기 23골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카에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