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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5 15:57
장난감 10개 중 8개는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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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entest 재단이 실시한 장난감 품질검사 결과 검사대상 장난감의 80% 이상에서 건강에 유해한 물질들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들 장난감 중 3분의 2에서는 위험 내지는 매우 위험이라는 등급이 매겨졌다고 한다. Warentest 재단의 출판물 책임자인 후베르트 프리무스(Hubert Primus)는 “이번 조사결과는 매우 충격적이며 많은 부모들이 불안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Warentest의 조사에 따르면 5가지 장난감들은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장난감은 어린 아이들이 쉽게 삼킬 수 있는 부속품들이 손쉽게 분해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하여 소비자 전문가들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특히 유명 메이커인 Brio, Eichhorn, Fisher Price, Sigikid, Steiff 등의 장난감들도 이번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어린이용 장난감들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는 유해물질들로는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 증량제,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등이 있는데, 이들 물질들은 암을 유발하거나 알러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Warentest 재단이 발간하는 잡지인 “test” 지의 다음 호인 11월 호의 내용에 따르면, 목재 완구들에서도 유해물질들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테스트 결과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장난감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한편 독일에서 유통 중인 장난감의 절반 이상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었으며, 중국에서 생산된 장난감들에서는 규정된 최고허용한계치를 넘는 독성물질들이 검출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Warentest 재단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하여 장난감을 구매하기 전에 분해가 가능한 작은 부속품이 있는지의 여부를 살피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 장난감들은 가급적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였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인형을 고를 때는 천으로 만든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사진 - Picture-alliance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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