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한인회 제27차 정기총회, 조기택 신임회장 선출
쾰른 한인회(회장 김용길)는 2022년 4월 6일 오후 4시부터 제 27차 정기총회를 클렛텐베르거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쌀쌀한 날씨에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40여명의 한인회원들이 참석했다.
안연수 총무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성원보고와 국민의례를 한 후 김용길 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김용길 회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총회가 1년 지연되었음에 양해를 구하고, 임기동안 회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여러가지 사업을 완수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하였다.
이어 업무와 재무보고를 안연수 총무가, 김광호 감사가 감사보고를 했다.
김광호 감사는 서면으로 제출된 재정을 참조하라고 하면서 재정이 튼튼함을 강조하고, 쾰른 한인 합동위령제는 타 단체에서 부러움을 샀다며 26대 회장단의 수고를 치하하며 보고를 마쳤다.
이어서 26대 집행부가 퇴임하고 선거관리위원(김용길, 김영지, 김광호)이 회의를 이어갔다.
차기 회장에는 조기택 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감사에는 정관 규정에 따라 김용길(직전 회장)을 선출하고, 이어 전전회장 출신인 김장호 회원을 감사로 추대했다.
기타 사항에서는 1년에 한 번 1일관광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조기택 차기 회장은 지난 7대 회장(1981-1983년)을 역임한 적 있다.(사진 제공: 강황용)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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