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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운전자 5명중 1명은 마약을 복용한채 운전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데일리 메일지가 보도했다.
이들 중 일부는 마약을 복용한 채 운전대를 잡는 회수가 일주일에 몇 차례나 된다고 말했으며, 7명중 1명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보고서는 전했다.
또한, 그 강도도 대마초와 같은 약한 마약에서 코캐인처럼 운전 능력을 더 손상시키는 강한 마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을 실시한 보험회사 ‘More Than’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마약 단속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약 전문가인 롭 턴브리지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복용한 채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가 바로 젊은이들이 마약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 중 마약의 흔적이 있는 걸로 판명된 사람은 거의 5명중 한 명이었다.
이번 설문은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이 1,07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것이다. 그 중 21%가 마약을 한 후 운전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들 중 7%는 그 영향으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4분의 3은 음주 운전만큼이나 큰 문제라고 인정했으며, 3분의 1은 만약 호주나 다른 유럽 5개국처럼 노변에서 경찰이 마약을 단속하면 마약 운전을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떤 운전자들은 대마초나 코캐인을 복용하면 운전이 더 잘 된다는 위험한 생각을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턴브리지 박사는 영국인들이 유럽에서 마약 운전이 가장 심한 나라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현재 침에 남아 있는 마약으로 그 종류와 복용량을 알아낼 수 있는 멀티 테스트 장치를 시험하고 있다. 그 시험 결과는 2년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이며, 도로에서 하는 다른 마약 테스트도 내년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유로저널 ONLY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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