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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1949년 인상 이래로 가장 높아



제품 생산가 역대급 상승, 우선 유제품 소비자 가격 곧 인상될 예정



1287-독일 3 사진.jpg



독일 기업들의 제품 생산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3월 제품 생산가는 평균적으로 작년에 비해 30.9% 상승했다. 



이는 1949년 인상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독일 연방 통계청은 지난 20일 전했다.   



지난 2월 제품 생산가가 25.9% 상승한 이후 경제학자들은 3월 28.2%의 상승폭을 예상했다. 



통계청 측은 “현재의 데이터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1차 여파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천연가스와 같은 에너지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식료품과 같은 다른 제품들의 가격도 함께 폭등했다.



이번 발표를 인용하며 독일 소비자들은 이제 지속적인 높은 물가에 적응을 해야만 하는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고 독일 일간지 라이니쉐 포스트(Rheinische Post)는 보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가는 제품들이 다음 공정에 들어가거나 입점하기 전 공장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이론적으로 생산가 인상은 인플레이션 심화 상태의 전조로 여겨진다.



전쟁의 여파가 이제 시작된 현재 인플레이션 지수는 7.3%로 1981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전쟁이 계속되며 문제가 심화된다면 인플레이션 지수가 두 자리수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경제학자들도 존재한다.



생산가격 폭등의 주 원인은 역시 에너지이다. 지난 3월 에너지 가격은 83.8%가 급증했다. 



천연가스는 2021년 3월에 비해 144.8% 올랐고, 전기는 85.1%, 난방유는 130.8% 상승했다. 



연방 통계청은 올해  3월 소비자들은 휘발유의 경우 평균적으로 41.9%, 디젤의 경우 62.6% 작년보다 비싼 가격으로 주유를 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기는 1974년과 1980년에 있었던 오일쇼크 때와 2008-2009년 사이의 경제 위기보다 더 큰 가격 폭등을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다면 생산 가격은 작년에 비해 14% 정도만 증가한 셈이다. 



식료품의 경우 평균적으로 12.2% 올랐다. 특히 많이 오른 제품들은 식물 오일(+72.3%), 버터(+56%), 커피(20.5%)이다. 또한 비료와 질소화합물 제품(87.2%)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우선 독일의 유제품들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독일 낙농업 연합회 회장 에크하르트 호이저(Eckhard Heuser)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은 우선 가격 인상의 첫 단계에 도달했다“고 이야기했다. 도매 가격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가격인상이 체감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낙농업 연합회 측의 발표에 따르면 1리터 우유는 1유로가 훌쩍 넘을 것이고, 버터는 한 개당 10센트 정도 오를 예정이다.



하지만 연합회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생산가 상승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사재기 문제도 있다. 



호이저 회장은 “사재기 또한 가격 상승에 일부분 일조했다. 소비자들은 버터를 사재기해서 얼리거나 멸균 우유를 쌓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료품 생산업체들도 비축 물품을 쌓아두며 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호이저 회장은 “이들은 언제나 유통 가능할 수 있게 우유, 버터, 치즈의 비축분을 더 많이 쌓아 두고 있다. 이는 이미 비교적 높은 정도의 가격 인상을 이끌었다. 특히 현재 독일은 국내 소비량보다 더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우유 물량에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하며 업체들의 과도한 비축분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 라이니쉐 포스트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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