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경제,견조한 경기성장 예상

폴란드 경제,견조한 경기성장 예상


지난 2년간 6%이상의 고속성장 궤도를 달려온 폴란드경제가 2008년에도 5.5%의 안정적 경제 성장율(GDP)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폴란드 경제(Ministry of Economy),IMF 등 관련 전문기관들도 2008년 1월 보고서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 꾸준한 외국인 투자 유입, 중동구 최대규모의 EU자금 유입 등을 바탕으로 5% 이상의 안정된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들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나 내수시장 및 기업투자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바르뱌사 무역관이 전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2008년 목표 인플레이션을 2.5%로 잡고 있으나 1월에만 4.3% 상승, 관련 전문기관은 2008년 인플레이션을 3.6~4.0%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지난 1월 한 달 간 임금상승률이 11%로 가계 가처분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기업 투자의 경우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이자율 상승이 투자위축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으나, 관련 리서치에 따르면 폴란드 내 기업 투자의 경우(외국투자기업 포함) 투자금의 70% 이상을 자기자본 및 이익잉여금에서 충당하기 때문에 급격한 인플레이션 인상으로 인한 이자율 인상의 영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Gazeta 2월호 보도를 인용해 무역관이 전했다. 폴란드 중앙은행은 2007년 4월 이후 6번의 금리인상 단행해 이자율이 4%에서 5.5%로 상승했다.
한편,폴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12월 기준 폴란드 평균 임금수준은 2,691.03PLN (EUR 753.2 상당)로 2006년 대비 8.63% 인상, 향후 임금인상이 가파르게 지속될 전망어서 폴란드 정부는 노동법 개정을 통해 폴란드 인근 국가에서 노동력 수급 방안을 확보할 에정이다.
수출은 즈워티 강세가 지속됐던 2007년의 경우에도 수출은 전년대비 25.8% 증가했으며(US$ 기준),특히, 폴란드의 수출은 78% 이상이 유럽향인 관계로 비교적 환율변동이 적은 유로화의 영향이 커 수출 기조에 급격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같은 폴란드 경제 현황에 대해 무역관 유재욱 차장은  "폴란드 경제는 탄탄한 내수시장을 근간으로 두고 있어 현지화 강세로 인한 수출둔화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저널 동유럽 본부
                             김 형수 본부장
                         eurojournalee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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