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EURO 2012 준비 경제 성장 견인

폴란드는 주요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지역 인프라 개선, 관광설비 증설 등 EURO 2012 공동개최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 지속적으로 발주, 진행 중이다.
이와같이 경제성장 둔화 속에 EURO 2012 준비 박차로 대형 프로젝트가 봇물터지면서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업종이 폴란드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폴란드 지역개발부(MRR) 발표 자료에 따르면 EURO 2012 준비로 2009년 3월 현재 프로젝트 발주현황(계획 포함)은 총 41건으로 총 발주금액은 13억 유로 이상이다.
폴란드는 지난해 중반까지 UEFA로부터 경기 개최준비가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다 오다작년부터 본격적인 개최 준비 시작, 2008년 12월 UEFA 대표인 Michel Platini가 폴란드의 EURO 2012 준비상황이 이전에 비해 매우 향상되어 있으며, 만족할 만한 상황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정부는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EURO2012 개최 준비를 중요한 경제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그동안 집행이 미루어져 왔던 대형프로젝트들의 집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유럽 유로저널 김형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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