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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1 03:57
영국의 행복 지수 유럽에서 최하위권-정부의 신뢰 손상이 가장 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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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들 중 하나라고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 보고서를 인용 가디언지가 17일자로 보도했다. 이러한 근본 원인은 정부와 경찰,그리고 당국의 권위가 손상된 것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년 동안의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반적 복지수준은 그것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20,000명의 인터뷰이들은 시사하고 있다. 이 케임브리지 프로잭트를 이끌고 있는 루시아 코레드 박사는"사회안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하다.정부와 국가에 대한 신로가 높은 국가 국민일수록 행복지수가 높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삶의 만족도에 있어서도 덴마크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10위를 차지했다. 이 연구는 인터뷰이들에게 행복과 불행에 대한 10점 만점의 점수를 매겨보도록 했다. 영국은 7.47포인트로 15개 유럽 국가들 중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국내 8개 지역에 대한 행복지수에서 이스트 앙글리아(잉글랜드의 라틴명)와 이스트 미들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2년과 2004년,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 잉글랜드, 사우스 웨스트 등 모든 지역의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돈보다는 친구, 가족,직업,사회 구성원들간의 신뢰 등 이 행복의 열쇠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행복에 있어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으며 중년들보다 젊은이나 노인들이 더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 지난 해 토리당을 이끌고 있는 데이빗 카메론 당수는 '토리당은 부의 창출보다는 일반적 복지 수준 향상에 목적을 둘것'이라며 현 노동당 정부의 '부의 창출' 정책을 비판한바 있다. 서유럽 국가 행복지수 1. 덴마크 8.3 2. 핀란드 8.06 3.아일랜드 7.98 4. 스웨덴 7.84 5. 네덜란드 7.78 6. 룩셈부룩 7.75 7. 벨기에 7.75 8.오스트리아 7.59 9.영국 7.47 10. 스페인 7.33 11. 프랑스 7.32 12.독일 7.07 13. 그리스 6.80 14.포르투칼 6.54 15. 이탈리아 6.28 (10점 만점 기준- 자료:The European Social Survey,University of Cambridge) <한인신문 parkphil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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