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토요일, 옥스포드 대학의 Wolfson College에서 해마다 구정을 맞이해 열리는 설잔치가 열렸다. 올해 옥스포드 한인 학생회장인 최재호군을 비롯 한인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한 본 행사에 옥스포드 대학 및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해 흥겨운 파티를 벌였다.
런던에서 공수된 한식 부페 음식과 함께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야금(정지은)&기타(전성민) 팀이 특별 출연하여 우리
악기인 가야금과 서양 악기인 기타의 훌륭한 하모니를 연출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 주었고, 이어 벌어진 제기차기 대회에서는 외국인 남성도
출전하여 모두가 한국을 주제로 어우러진 즐겁고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