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 2% 상승

오스트리아,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 2% 상승
 
 

오스트리아 10월  물가상승률은 지난 해 10월과 비교해 2%를 기록하여,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2%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물가상승률 추이는 6월에 2.0%, 7월에는 1.9%, 8월에는 1.7%, 9월에는 1.9%에 이어 10월에는 2.0%를 기록했다.

 주요 물가상승 요인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석유제품 가격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전체 물가 상승의 0.6%를 차지했다. 즉, 에너지 가격 상승을 제외할 경우 물가상승률은 1.4%에 머물렀을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연료는 13%(디젤 14.3%, 휘발유 11.6%), 가정 에너지 요금은 3.8%(기름난방 22%, 전기 1%) 상승했다.
또한, 주요 물가상승 요인은 교통비(4.3%), 주류 및 담배 가격(3.4%), 주택가격(3.2%) 인상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유럽통계청이 종합소비자물가지수(HCPI: Harmonzied Consumer Price Index)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 전년 동월 대비 유로존 평균 물가상승률은 1.9%(전월 대비 0.4% 상승), EU 평균 물가상승률은 2.3%(전월 대비 0.3% 상승)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은 아일랜드(-0.8%),라트비아(0.9%), 슬로 바키아(1.0%)가 기록하였으며,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은 루마니아(7.9%), 그리스(5.2%), 에스토니아(4.5%)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오스트리아 유소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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