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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유로의 자산을 보유한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와 한인문화회관의 딜레마 !

GLUECK AUF!  
신묘년 새해에 한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12월 21일 한국 서울신문 사옥 20층에 소재한 프레스센터에서는
"한국 파독광부 47주년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1963년 12월 21일 첫 파독광부가 출발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안내 책자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관계부처장관과 주한독일대사, 여러 명의 국회의원과 백영훈 박사, 권이종 박사 등의 강연회 연사들의 이름들이 안내책자에 실려 있다.

이날 행사 주최는 지난 2006년 발족한 한국파독광부총연합회(회장:김태우,이하 광부총연)이며, 총회 안내책자에는 캐나다, 미국, 독일북부, 남부, 중부, 베를린 재독글뤽아우프회
활동사항과 총회내용 등이 안내책자에 자세히 실려 있다.

필자는 전 오버하우젠한인회장을 역임한 정동순씨를 대동하고 광부총연 김태우 회장,
권이종 부회장을 만나 그 정당성에 대하여 5시간 동안 설전을 가졌다.
이 내용을 글뤽아우프회 감사로서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회원들께 알리고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그 대처 방법을 강구하고자 한다.

안내책자의 내용을 보면 한국광부총연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파독 광부들의 단체를 아우르는 총연합회이다.
그런데도 광부총연이란 세계총연이 아니고 한국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모임이라고 김태우 회장과 권이종 부회장은 말한다.
그럼 산하단체나 지부라도 설치된 곳이 있는가? 라고 물으니 "없다"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광부총연이란 명칭을 오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독일에서 그렇게 추궁하면 '총연합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겠다."라고 답한다.

한국 광부총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
광부총연은 이미 단체의 이름으로 3억 5천만 원(확인)을 수령하여 '오피스텔'을 장만하고 영상물 제작과 파독광부백서를 발행하여 2억여 원(액수 미확인)을 수령한바 있으며, 때맞추어 마부르그에서 학위를 받았다는 김황식 총리를 광부총연의 이름으로 면담하여 해외거주 회원들이 고국을 방문시, 실비로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파독광부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종합 비즈니스를 꿈꾸며 광부기념관을 건립할 수 있는 건립기금(50-100억 원. 예상액)을 광부총연의 이름으로 지금쯤 관계기관에 접수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정부에서는 영상물 도쿠멘타와 책자내용을 근거로 광부총연의 활동사항이
파독광부세계총연합회의 성격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오인될 것이 너무나도 확실하다.
김태우 회장이나 권이종 부회장이 노리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한국광부총연'이 '파독광부세계총연'인 것처럼 보여지도록 영상물과 책자를 만들며 가능한 독일이 모르게 진행해 왔으며, 독일 글릭아우프 와 협조 한다는 것은 자기네 몫이 줄어들기 때문에, 한국 광부총연과 재독 글릭아우프 의 연대 활동은, 한국 광부총연의 양보 없인 불가능 한 것이다.  

한국광부총연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필자의 시각으로는 두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다. 관심 있는 회원도 없지만, 두 사람만 의기투합하면, 그 자리에서 모든 일이 결정되는 구도를 가지고 있다.
김태우 회장은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는 영화사를 갖고 있고
권이종 씨는 교육학 박사로 언제든 효율적인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퇴직교수다.
서로 최대한의 인맥을 동원하여 지원 받을 수 있는 부처에 줄을 대고 원하는 문서를 신속하게 만들어 올리는 것이다.
서울에 살고 있다는 잇점도 한몫을 더해준다.
한국광부총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듯 보였다
.  
독일에서는 이미 지난해 8월 18일-20일에 47주년 기념하며 파독산업전사 제3차 세계대회를 가진바 있다.
4개월이 지난 시점에 도쿠멘타 영상물과 해외 파독광부단체들의 활동을 내것 인양, 책자로 만들어 기가 막히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120 여 쪽에 달하는 안내책자의 제목은 '파독광부 최초 파독47주년 기념 특별강연회'였다.

안내책자 82쪽부터 93쪽까지 국내외 한국광부총연합회의 활동으로,
10쪽이 국외활동으로 할애되어있다. 한국에 가만히 앉아 미주와 유럽에 있는 파독광부단체들을
한국 광부총연의 활동영역으로 기록하여 정부 지원에 도용하고 있는 것이다.
통상 단체에서 발행되는 책자엔 기구편성이나, 조직표와 연혁이 포함되나 이번 안내책자에는 광부총연의 정관만 게재되어있다. 사단법인의 허가를 받기위한 수단으로 추측된다.

그럼 글뤽아우프회원들은 이에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하루빨리 파독광부세계총연합회를 결성하여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한 목소리를 고국에 전할 수 있어야 한다.
고맙기로는 고국에서 파월장병을 국가유공자로 대접하고 사망하면 별도의 합동 장지가 마련되었으며 고엽제 환자들은 죽을 때까지 그에 합당한 연금을 받는다.
그런데 조국근대화에 종자돈을 마련했다는 자긍을 가지고 사는 전직광부들은 또 규폐환자나 장애자들, 간호사 요원들의 직업병은, 왜 말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독일의 의료혜택과 사회보장에 만족하고 있는 것일까?
아쉽게도 우리는 3년, 더 나아가 반세기동안 사랑하는 조국을 가슴에 끌어안고 살면서도 정당한 대우가 아니라
이에 상응한, 최소한의 처우조차 요구해 본 일도 전혀 없다. 한 목소리로 말이다.

그러나 우리 독일 글뤽아우프회는 더 급한 문제가 코앞에 있다.  
정말 그렇게도 어렵게 구입한 우리들의 회관인데, 지난 연말 감사를 보며 적자로 돌아선 회관 운영에 할 말을 잃었다.
필자는 글뤽아우프회 고창원 회장이 회관 구입을 위해 죽을힘을 다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실은 부자나라 미주에서도 제대로 된 한인회관이 하나 없다. 그 이유는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뜻이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12월에 개관을 본 재독한인문화회관 및 파독광부기념회관은 교민중앙단체들이 한 곳에 입주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문화 활동과 적어도 4개 중앙 단체의 히스토리를 전시 하거나, 보관 가능한, 각 단체의 기념관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별실을 갖을 수 있는 건물을 구입 했다는 사실은 재독한인 50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그 배경에는 독일내 모든 글뤽아우프회 산하단체들이 '우리들의 회관'이라는 대의 아래 합의를 만들어 냈고, 교민전체가 한마음으로 뭉쳐, 회관을 마련하였다. 라는 마음들로 큰 경사로 기록 되었다.
그러나 지난 감사를 실시하며 지난 1년 동안  회관유지에 많은 문제점이 노정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지면을 통해 밝히며 일부 경도된 시각을 지니신 분들에게도 문제점이 바로 전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분명 30만 유로의 자산이 있고 17만 유로의 빛이 있다
많은 교민들은 회관이 지고 있는 17만 유로라는 잔액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30만 유로의 자산을 어떻게 운용 할 것인가? 라는 더 중요한 문제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우리에게는 분명 30만 유로라는 고정자산이 있고, 갚아야 할 17만 유로의 빚만이 남아 있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보유하고 있는 2/3에 해당하는 금액보다는 1/3 에 해당하는 잔액에 묶여, 한발자국도 앞으로 내디디지 못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을 우리들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는 광부출신이라서 머릿속에 까만 석탄만 들었단 말인가?
재독한인문화회관 정관을 만들 때 함께 하신 분들은 기억 하실 것이다.
재독한인총연합회, 간호사협회, 체육회, 글릭아우프회 중앙 4개 단체가 월 기본 운영비를 담당할 수 있고 재독동포사회 역사와 각 단체별 역사를 전시할 수 있는 기념관과 사무실을 제공하고 기타 동우회 단체도 최소한의 경비로 사무실을 이용하며 회관 대여비를 포함한다면 별 문제없이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꿈이었을까? 환상이었을까?
아니면 정말 머릿속에 석탄만 잔뜩 들어 이미 지니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까맣게 잊어버린 것일까?
교민사회의 화합을 주창하던 최병호 총연합회장도 당선 후엔 협조가 아니라 방해를 하고 있다. 문화회관 건립비로 모금된 5천 유로와, 월 300 유로를 정기적으로 입금하겠다.'고 한 전임 이근태 회장의 싸인도 1년이 다되도록 소식이 없다
.  
4개 중앙 단체가 한목소리를 내었을 때 어떤 힘이 나올까?
교민활동을 해본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크고 작은 단체들의 각개 전투가
우리 교민사회의 발전에 아킬레스 건 이라는 것을…….
자칭, 교민 사회의 지도층 이라는 분들의 면면을 보라, 이분들을 말없는 교민들이 정말 존경 하고 있을까.......
사명감이 결여된 교민 지도자들은, 결국엔 개인의 명예까지도 웃음거리로 남길 뿐 아니라, 우리 교민의 역사를 역행시키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 바란다.

아무튼 이런저런 사유로 사단법인 재독한인문화회관과 글뤽아우프회로서는 희망찬 새해가 아니라, 교민단체의 외면과 교민들의 무관심 속에 적자로 새해를 맞게 되었다.  

우리 파독 산업전사 들의 자존심이 담겨진, 재독한인문화회관과 파독광부기념회관,
이를 지켜 나가며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는데는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절대적이다.  
그래도 말없는 겨자씨들이 한푼 두푼 모아줘 월 1,000 유로라는 후원금이 현재 들어오고 있다.
이것이 우리에겐 진정한 희망인 것이다.
월 5유로 10유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간호사 분들의 지혜도 함께 모으자! 우리는 할 수 있고, 또 해내야만 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바보들의 행진을 계속 할 것인가?
우리 회관이 무너지면 너도 나도 모두가 바보가 될 것이다.
본인이 만들어 낸 공적이 아니기에 이유 불문 싫은 것일까?
불편하게 생각 되신 분들에게는 자극제로 이해하시기 바란다.
특별히 전임회장들은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문태영 주독한국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나머지 부채가 순조롭게 해결 될 수 있는 전망이 있어 보인다.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다.

                 2011. 01. 11
                         뒤셀도르프에서  정 만윤
(제20대 총연합회 사무총장, 뒤셀도르프한인회장, 수영연맹장 역임, 현 글뤽아우프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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