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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일생 한번은 들어볼 ‘코리아 판타지’ 런던 공연을 앞두고


십자군 전쟁 당시 군수물자의 제공과 은행업으로 거부가 된 메디치가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문예부흥은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게 된다.
당시 서유럽 최고의 문명을 자랑하던 이탈리아가 18세기 문턱에서는 유럽최고의 자리에서 비켜설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유럽 강대국들의 국가적 통일에 비해 이탈리아는 여전히 도시국가를 고집하고 있었던 까닭이었다.  결국 나폴레옹에 의해 이탈리아는 통일된 국가를 이루게 된다.
“ 짐이 이 직위(이탈리아 초대 대통령)를 받아들이는 것은 제군들 중에 적임자가 없기 때문이다. 제군들 중에는 단 한 명도 인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없다.
개별 이해를 넘어서서 그 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이 이 가운데 하나도 없지 않은가?”
자국의 힘에 의한 통일이 아니라 외국군의 무력으로 통일된 이탈리아는 그들의 식민국가로 전략 되어야만 했다.
나폴레옹의 몰락과 더불어 망명 군주들이 속속 복귀하여 이탈리아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시도하나 이미 숙면에서 깨어난 그들을 다시 잠들게 할 수는 없었다.
청년 이탈리아 동맹을 결성하여 이탈리아 통일운동을 이끌던 주세페 마치니는 런던에서 망명생활 중 고국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오래 전 그가 예언한 음악가가 탄생한 것이었다.
‘소극적 역할에 머물러 있는 합창을 인민적 요소의 엄숙하고 고결한 표현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음악가가 곧 나타날 것’이라는 말이 실현된 것이었다. 그것은 베르디의 등장을 의미했다.
1842년 3월 9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작곡가 베르디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미래를 바꿔놓았던 오페라가 상연된다.
<아아, 잃어버린 아름다운 조국이여/그립고도 애달픈 추억이여/예언자의 황금 하프여/너는 왜 말없이 버들가지에 매달려 있는가…>
바빌로니아의 포로가 되어 유프라테스 강가에서 사슬에 묶인 채 강제 노동에 시달리던 유대인들의 무리가 고국을 그리워하며 부른 ‘노예들의 합창’은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민족감정을 한꺼번에 터뜨린 도화선이 되었다.
번번히 실패하는 통일운동에 반하여 <나부코>의 노랫말은 여전히 이탈리아 청년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으로 울리고 있었다.
한국에도 베르디 못지 않은 음악가가 있으니 그는 ‘베토벤이나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할 때보다도 자신의 작품을 연주할 때에 그 실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더욱이 그의 대표작인 교향적 환상곡 <코리아>의 연주를 들으면 그가 예술가라기보다 열렬한 애국자인 것을 직감할 수 있다.  
즉 일본에서 일본 사람들에게도 우리말 가사로 애국가를 부르게 했으니 그야말로 음악을 통해 조국을 빛낸 순회대사(巡廻大使)였음이 분명하다.’ 안익태 선생 타계2주년을 기념하여 1967년 1월 6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내용이다.
그 동안 외국 곡에 얹혀 불러지던 애국가가 1936년 안익태에 의해 작곡되어 1938년 더블린의 아일랜드국립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된 한국의 대서사시가 반 백 년이 훨씬 넘어서 2006년 런던을 찾아오게 된다.

다음주 월요일에 그를 만난다. 80여명의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필두로 영국인 합창단과 협연할 재영 한국 합창단이 백 명이 넘는다니 이 또한 장관이 될 듯하다.
그가 생전에 연주한 로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안익태 탄생 100주년에 붙여 한국환상곡을 재영한인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유로저널 영국 지사장 박필립
vino21c@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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