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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07.05.26 21:17
천년의 꿈 천년의 빛(세명의 인간문화재 작품감상기회)
조회 수 1596 추천 수 0 댓글 0
전시기간: 6월13일~16일 11:00~6:00 전시회장: Artspace Galleries, 18 Maddox Street, London W1S 1PL 행사 관련 문의: T-0208 337 2913 / T-0207 499 6878 경상북도 에서 주최하고 KCPA가 대행하는 “천년의 꿈 천년의 빛” 전시회가 영국 런던 시내 Artspace Galleries에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의 영국 방문과 맞춰 경상북도의 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도예가 4명의 작품과 텍스타일 작가 1명의 작품이 선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도예가 3명??(김정옥, 이학천, 천한봉)은 모두 인간문화재로, 한국의 국보급 명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다. 경상북도 문경은 도자기의 본 고장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 '망댕이 가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가마는 조선 헌종 시절인 1843년 김영수 사기장이 만들어 1999년까지 사용했다. 망댕이는 직경 15cm, 길이 25cm 가량의 정단지 모양 진흙덩이를 가리킵니다. 이 진흙덩이 여러 개를 눕혀서 쌓아 올리면 반구형의 가마가 완성되며, 이렇게 만들어진 가마를 망댕이 가마라 부른다. 망댕이 가마는 벽돌로 만들어진 가마와 달리 불을 지피면 그릇이 더 견고해지는 것이 장점이다. ■ 참여 작가 도예 - 백산 김정옥, 도천 천한봉, 묵심 이학천, 김재철 / 텍스타일 - 최옥자 ■ 대표 작가 소개 - 7대째 막사발을 만들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도예가 백산 김정옥 200년 가업을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조선 백자와 분청사기의 본래 모습을 그대로 전하는 한국의 인간문화재이다.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어 내는 그의 작품은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백자와 투박한 자연의 멋을 갖는 분청작품으로 때묻지 않은 장인의 순결성과 흙의 순결성이 합쳐져 그 아름다움을 무용으로 전하는 명실공히 이시대 최고의 작가이다. - 조선시대 찻사발 (다완) 만들기의 외길 인생 도천 천한봉 부친이 일본으로 징병된 탓에 일본에서 태어나 조센징의 설움을 겪고 해방을 맞은 14세 문경으로 돌아와 배운 막사발. 빚고 부수고, 빚고 부수는 끝간 데 없는 인고의 세월. 세월의 이끼를 머금고 탄생한 막사발을 보고 가장 놀란 곳은 일본이다. 997년 NHK는 아시아 최고의 인물로 그를 선정했고, 현재 일본 왕실에서 쓰는 화병 (20점)을 비롯 일본 다도인10만명 이상이 도천의 작품을 애용하고 있다. 차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선생의 찻장을 써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 퇴계 선생 24대손, 도자기를 짓는 명장 묵심 이학천 흙에 정신을 불어 넣고 생명처럼 태어나게 한다는 의미에서 도자기를 '만든다'거나 '굽는다'는 말 대신 '짓는다'는 말을 고집하는 장인으로, 12세 때부터 도자기를 짓기 시작했다. 가업을 이어 도자기를 지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평생 전국의 도요지를 돌아다니며 도자기를 연구했다. 퇴계 선생의 24대손으로 자신은 18세기 중엽 조선 영조 때 이명태 선생을 시작으로 7대째 조선 도공의 맥을 잇고 있다. * KCPA (Korean Cultural Promotion Agency)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동안 영국의 문화계 분석을 통하여 '영국형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한국 단체로는 유일하게, 영국의 South Bank Centre, 뮤티컬의 대부 카메룬 메켄토시가 소유한 커머셜 극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극장들과 연계되어 있으며, 최고의 페스티발인 리듬 스틱스 (김덕수 사물놀이)와 런던 재즈 페스티발 및 아틀랜틱 웨이브즈 2006 (강태환, 박재천, 미연)을 통해 한국 연주가들을 데뷰시켜 그들의 예술성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영국 현지 문화 담당 기자들과의 연계를 충분히 활용, 한국 문화 관련 특집 기사를 유도하여, 2005년 Wire 월간지 12월호 한국 연주자 강태환 특집 기사, 2006년 세계적인 민속 음악 월간지 fRoots 6월호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특집 기사, 타악기 전문 월간지 Rhythm Magazine 7월호 김덕수와 사물놀이에 대한 특집 기사 그리고 2007년fRoots 3월호에 국립국악원 공연평 등이 기재되었다. 이와 더불어, BBC World를 비롯한 예술 라디오 Rasonance FM 에서 이미 한국 음악과 관련된 전문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KCPA 기사 및 사진제공 info@kcpau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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