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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02.08 07:20
美 러,중,OPEC 경제력이용 정치력 확산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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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클 맥코넬 국가정보국장이 5일 국회에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해 석유수출기구(OPEC) 산유국들이 경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치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맥코넬 국장은 안보부문 최대 현안으로 테러리즘이 경제세력과 결탁할 가능성, 핵확산과 컴퓨터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지적하고,이란이 핵탄두를 개발할 위험이 있고 파키스탄이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핵무기고가 군의 통제 하에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수송체제와 에너지 공급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역시 자원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석유 공급국들은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거래 통화를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가가 배럴당 100불에 도달했던 지난 12월 5일 세계가 증산을 통한 유가 하락의 기대를 저버리고 생산량 동결을 결정했던 OPEC 대표들 유로저널 국제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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