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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10.22 23:18
아프간, 탈레반 영국 구호단체 직원 살해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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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0일 탈레반 무장대원 2명이 영국인 여성 구호단체 직원을 살해했다. 20일자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계 기독교 원조단체 SERVE 아프가니스탄의 마크 리스 이사장은 이날 아침 도보로 출근하는 여직원에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두명의 무장대원이 총격을 가했으며 그는 바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울라 무자히드는 로이터와 전화통화를 통해 "숨진 직원이 기도교를 전파했기 때문에 죽였다"며 범행을 확인했다. SERVE 아프가니스탄은 지역 개발과 교육, 장애인 훈련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벌여 왔다. 한편 아프간 북부에서 이날 독일군 차량 행렬을 겨냥한 자살폭탄이 터져 독일군 2명과 함께 어린이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대테러전쟁 참전 이후 독일군 희생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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