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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11.12 02:43
독일 실업자 16년만에 300만명선 이하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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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실업자가 16년 만에 300만명선 이하로 감소했다. 지난달 30일 10월 중 전국에서 실업자가 8만4000명 감소, 299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독일 노동청 발표를 인용해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프랑크-유르겐 바이제 노동청장은 독일의 실업자가 300만명선 이하로 줄어든 것은 1992년 이래 처음이며 실업률은 0.2%포인트 감소된 7.2%라고 말했다.그는 금융위기 파동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노동시장과 금융시장은 건실하다고 설명했다. 독일이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연간 평균 50만명씩 계속 감소한 이유는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 요청을 자제했고 기업들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지속해왔기 때문이라고 본에 있는 노동미래연구소(IZA)는 분석했다. IZA는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에도 독일의 실업률은 계속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11월 독일 소비자신뢰지수가 유가 하락에 따라 2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 11월 GfK 독일 소비자신뢰지수가 이번달 1.8에서 1.9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1.5로 하락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이 독일의 10월 Ifo 기업신뢰지수가 90.2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92.9에서 2.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1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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