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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8.11.12 06:03
유럽 은행들, "GM은 밑빠진 독.사형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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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도이췌방크가 11일 제너럴모터스(GM)의 향후 1년간 목표주가를 `0`로 제시하면서 미국 정부의 GM에 추가 지원은 '밑빠진 독'이라며 사실상의 사형선고를 내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로드 라체 도이췌방크 애널리스트는 GM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낮추면서 "GM이 파산을 면한다고 해도 GM의 앞날은 파산과 다름없는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와 버킹햄 리서치도 GM의 유동성이 급속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미국 정부가 어떠한 형태의 추가지원을 하더라도 GM 주가는 심각하게 희석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달러로 낮췄다. 이처럼 비관적 전망이 잇따르면서 GM의 주가는 3.30달러로 1949년 6월17일 이래 최저치인 전거래일대비 1.06달러(24.31%)나 폭락했다. 지난 7일 3분기 25억달러의 추가손실로 내년 6월에 현금 유동성이 완전 고갈될 위기에 처한 GM은 자신들이 파산하면 제2의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발발할 것이라고 250억달러 추가지원을 요청하며 미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ViewsnNews에따르면 미 정치권이 GM 등 자동차 '빅3'중 하나라도 파산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경제가 공황적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GM 등 빅3의 고용인원은 25만명이지만 협력업체들까지 합하면 400만명이 자동차산업 노동자다. 일각에서는 GM이 파산할 경우 250만명이 일자리가 사라지고,추후 100만명의 일자리가 더 사라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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