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도 공사(DB)는 오는 12월 중순에 현행 철도 요금을 약 3.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DB는 요금 인상이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최근 철도공사가 운행하고 있는 고속철(ICE)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기차들이 시간 지연과 잦은 고장으로 승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상시로 주고 있으면서 요금은 계속 올리고 있는데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ICE의 잦은 고장과 안전문제가 불거지면서 철도공사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들의 불평이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