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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09.02.12 23:47
잃어버린 20년 일본, 1분기 생산 40%까지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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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잃어버린 10년'의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 경제가 이번엔 '상상을 초월한 수준'의 침체에 직면해 있다는 비관론이 제기됐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일본 경제를 강타하면서 올 1·4분기 주요 산업의 생산이 20%에서 40%까지 감소할 전망이다.이처럼 자동차(-44%),전자(-20% 이상),석유화학(75%),철강업계(40%) 등 주요 산업의 감산율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해 도산한 기업은 30.2%가 급증해 1985년 이래 사상 처음으로 1만개를 넘어섰고,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파산 신청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감산율 증가는 수요 감소에 따른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기업들은 하반기부터 생산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지금의 감산 조치가 고용과 자금시장을 악화시켜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일본 산업생산은 9.6% 급감했으며 GDP는 전 분기보다 3% 이상 감소,전문가들은 오는 16일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7%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16일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7% 감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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