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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2.12 23:59
터키진출 신영록,첫 데뷔 골로 무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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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에 이은 ‘터키 진출 2호’ 신영록(22,부르사스포르)이 터키 슈퍼리그의 중하위권 팀 부르사스포르에 입단한 지 9일만에 첫 데뷔 골을 터뜨리면서 터키 무대 안착을 위한 성공의 길을 밟아가고 있다.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신영록은 지난 1월 말 FA 자격으로 수원을 떠나 터키 슈퍼리그의 중하위권 팀 부르사스포르에 공식 입단 후 4일 만에 열린 하세테페와의 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약 30여분을 뛰었고, 다시 나흘 뒤인 지난 5일에는 터키 최고 명문 중 한 팀인 페네르바체와의 리그컵에 다시 30여분 간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신영록은 데뷔 후 세 경기 만에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사스포르와 터키 축구계 전체에 알렸다. 겐슐레비를리지와의 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 전반 9분 팀의 역습 상황에서 아크 정면 지점에서 패스를 받은 신영록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힘으로 밀어냈다. 그의 왼발에 한번 닿은 공은 한 차례 바운드 됐고, 신영록은 한 순간의 멈춤 없이 낙하하는 공을 재차 왼발로 때려상대 골키퍼의 손을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터키 슈퍼리그는 유럽에서도 가장 거칠고 터프하기로 소문난 리그에서 이번 데뷔골로 팀과 팬들의 무한한 신뢰, 그리고 자신에게는 가능성을 갖게 해줄 것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부르사스포르 공식 홈페이지/스포탈코리아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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