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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09.08.12 00:57
독일 언론, '차두리, 프라이부르크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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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로 돌아온 ‘아우토반’ 차두리가 새로운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 자리를 낙점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프라이부르크 팀을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차두리가 팀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는 사진을 전하며 라이트백 주전으로 뛸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대중지 <빌트> 역시 2일자 신문에서 예상한 프라이부르크의 베스트11에 차두리의 이름을 올렸다. 차두리는 2부 리그 코블렌츠에서 부활을 도모하다가 2부에서 ‘승격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며 두 시즌 만에 최고 무대에 복귀했다. 최근 프라이부르크의 프리시즌 평가전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 차두리는 엘버스베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차두리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2004~2005 시즌 29경기 8골을 터뜨리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데 힘을 보탰었다. 2005~2006 시즌에는 1부 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뽑아냈다. 차두리는 2006년 여름 마인츠로 이적하면서 공격수가 아니라 오른쪽 풀백으로 새 출발했으나, 1년 동안 부상에 시달리며 제 몫을 못 했고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며 2007년 여름 코블렌츠로 말을 바꿔 탔다. 오른쪽 풀백 변신은 마침내 코블렌츠에서 결실을 맺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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