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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19:17
2006년 EU 무역 對중국 급증
조회 수 2584 추천 수 9 댓글 0
한국은 EU의 제10 위 수출국이자 제 8 위 수입국 지난 8 월22 일자 파이낸셜 타임즈(FT)지는 유로존의 대중국 수입규모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산업의 경쟁력을 점점 더 위협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하면서, 금년말쯤이면 유로존 및 EU 25 개국 모두에게 대중국 수입규모가 대미국 수입규모를 초과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통계청(Eurostat)이 지난 8월21일 발표한 EU 무역통계에 의하면, 2006년 1 월부터 5월까지인 상반기 중 EU 전체(EU-25)의 對한국 교역규모는 수출 88억유로(전년동기대비 11%증가), 수입 156억유로(전년동기대비 23% 증가)로, EU는 67억유로 규모의 적자(전년동기 47억유로 적자)를 기록하였다. (한국은 동기간중 EU의 제10위 수출국이자 제8위 수입국). EU의 주요수출국은 미국(1,103억유로), 스위스(349억유로), 러시아(250억유로), 중국(240억유로) 등 순이며, 주요수입국은 미국(740억유로), 중국(720억유로), 러시아(579억유로), 노르웨이(337억유로) 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EU 무역 통계에서는 2006 상반기중에 유로존(Eurozone)의 對중국 수입규모가 541억유로(전년동기대비 26% 증가)로 급증하여, 對미국 수입규모 530억유로(전년동기대비 8% 증가)를 추월했다는 점이 특이할만하다. 반면 2006 상반기중 EU 전체(EU-25)의 對중국 수입규모는 720억유로(전년동기대비 25% 증가)로, 對미국 수입규모 740억유로(전년동기대비 11% 증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kn01@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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