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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5 05:22
한국산 버섯, 유럽시장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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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버섯, 유럽시장 전망 밝아 한국산 버섯이 유럽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로테르담 aT센터(지사장 변동헌)에 따르면, 새송이와 팽이버섯을 중심으로 한 한국산 버섯은 2007년도에 2백만불의 수출을 기록하고, 올해는 4백만불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산 버섯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aT의 지원 아래 각종 박람회와 판촉전 등을 통해 우리의 우수 농식품 알리기에 주력한 결과, 유럽시장에서‘한국식품은 고품질, 건강식이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럽인의 웰빙,건강식품 선호경향과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한국농업의 선진화 과정에서 버섯산업이 자본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이 바뀌면서,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한국의 버섯 수출업체인 M사는 4월 하순-6월에 걸쳐, 대형유통업체인 Makro와 협력, 네덜란드 Duiven, Groningen 등에서 대대적인 판촉 및 시식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유럽 버섯시장 개척자인 G사는 네덜란드에 금년 상반기중 현지법인을 설립, 작년 대비 2-3배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변 지사장은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농업이 규모화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고, 수출업체간에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상호협력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aT는 우리 농식품의 유럽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우리 기업의 유럽지역 진출 지원을 위한 지사화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대사관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우리 농식품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로저널 네델란드 지사 박 정호 지사장 ekn@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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