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남유럽 재정위기,전세계 재정위기 발전 가능성 낮아

금년 초 남유럽 재정위기를 촉발시키며 금융위기를 극복 중이던 세계경제에 불안감을 주었던 남유럽 4개국이 대대적인 경제 개혁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남유럽 재정위기가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KOTRA는 최근 발간한 ‘PIGS 국가별 변화양상’ 보고서에서 남유럽 4개국 (P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최근 현황을 담은 보고서는 이와같이 분석하고 또 이들 국가에 대한 진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이탈리아는 4개국 중 경제상황이 가장 양호한 나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경영악화로 기업들이 대거 매물로 나오고 있고, 특히 종업원 20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업포기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과 독일 기업들은 매물로 나온 이들 우량 중소기업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 포니를 디자인했던 이탈리아의 대표적 자동차 디자인기업인 Italdesign이 올해 독일의 폭스바겐에 인수되었고, 세계 3위 콘크리트 기계 제조기업인 CIFA는 중국의 Changsha Zoomlion에 2008년 인수되기도 했다. 보고서는 중국 기업들이 이탈리아 기업의 우량 브랜드와 디자인 확보에 뛰어들고 있는 ‘역(逆)마르코폴로 효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150억 유로 규모의 강도 높은 긴축 재정안을 발표한 스페인에서도 폐업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건설부문에서만 약 6만개의 기업이 영업을 중단했다. 다만, 스페인 글로벌기업들은 미국, 중동, 중남미 등지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신재생발전소 프로젝트, 파나마운하 확장프로젝트, 파나카 지하철건설 프로젝트 등에 스페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비용절감을 위해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아웃소싱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제품을 사용하려는 스페인 기업들이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고, 한국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평가에서 두 단계 하락을 경험한 포르투갈에서는 작년보다 기업도산 건수가 더 많아지고 있다. 금년 1∼4월 동안 기업파산 신청건수가 1,800여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했고, 그 결과 1분기에 실업률이 10%대로 올라서면서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 건설기업들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연대성이 높은 남미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고, 정부의 강력한 홍보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또한 인터넷 보급 증가로 IT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고소득층을 겨냥한 첨단 전자제품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남유럽 사태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그리스는 4개국 중 상황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제약사인 LEO Pharma, 프랑스 전자제품 유통회사인 FNAC 등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철수가 잇따르고 있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형 슈퍼마켓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 유류판매 30% 감소로 올 상반기 중에만 500여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10%이상 감소하면서 그리스 GDP의 18%를 차지하는 관광수입까지 전년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이들 국가에 대한 우리의 수출은 69.4%가 감소한 그리스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양호한 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로의 수출이 전년 상반기에 비해 30.1%, 27.5% 각각 증가했고, 선박수출 호조에 힘입어 포르투갈로의 수출은 304.4% 급증했다. 특히 주력수출품인 승용차는 4개국 모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TRA 윤재천 지역조사처장은 “긴축재정 및 유로화 약세현상으로 PIGS 및 EU국가로의 전반적 수출여건은 악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IT 등 틈새시장 발굴, 신재생에너지 수출확대 등 현지 트렌드에 맞는 시장공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55 유럽 채무 상환, 올해만도 1220억弗 필요 유로저널 2010.08.04 1656
3454 헝가리 '脫 IMF 주권' 선언, 유럽위기 새 '불씨' 유로저널 2010.08.04 1396
3453 EU 혈통에 따른 시민권 승인 급증 file 유로저널 2010.08.10 1660
3452 EU 근무시간 제한 규정, 의료인력 적용은 부적절 file 유로저널 2010.08.10 2140
3451 그리스, 추락하는 국가이미지와 관광산업 file 유로저널 2010.08.10 2508
3450 유럽연합, 풍력사업에 매년 6억 유로씩 투자 file 유로저널 2010.08.10 2112
3449 러시아, 폭염과 화재로 인한 피해액 150억 달러 예상 file 유로저널 2010.08.14 1483
3448 英 온라인 뱅킹 노린 동유럽 사이버 범죄단 적발 file 유로저널 2010.08.14 1468
» 남유럽 재정위기,전세계 재정위기 발전 가능성 낮아 file 유로저널 2010.08.17 1913
3446 해외인재 비중 크게 증가로 유럽 내 청년층 기회 file 유로저널 2010.08.17 1413
3445 EU,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 확대한다 file 유로저널 2010.08.17 1651
3444 스위스-중국과의 FTA 체결 가속화로 한국산 경쟁 가중 file 유로저널 2010.08.17 1819
3443 EU 화산재로 인한 항공대란 보상, 아직도 진행 중 file 유로저널 2010.08.24 1651
3442 모스크바, 야간 시간대 독주 판매 금지 file 유로저널 2010.08.24 1605
3441 유럽 내 일부 전자제품 가격 하락 전망 file 유로저널 2010.08.24 1752
3440 이탈리아, 전문직 서비스에 초저가 바람 file 유로저널 2010.08.24 1383
3439 EU, 대그리스 2차 차관 90억 유로 제공 승인 file 유로저널 2010.08.24 1464
3438 한국타이어, 명문 축구 클럽과 함께 유럽 정상 노려 file 유로저널 2010.08.25 2096
3437 잉글랜드, EU에서 인구밀도 가장 높아 file 유로저널 2010.08.29 2652
3436 EU 2009년 고용, 2008년 대비 약 400만명 감소 유로저널 2010.08.31 1252
Board Pagination ‹ Prev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304 Next ›
/ 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