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교육 및 과학 우수인재 유치 '과학자비자'

유럽연합(EU)이 과학자를 위한 비자제도로서, 박사과정 이상의 우수인재가 EU 역내국가에 들어올 때 비자를 좀 더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폭넓게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과학자 비자 패키지(Scientific Visa Package) 제도라고 불리는 이 제도는 2003년 도입된 EU의 이민정책 중 하나로서, EU 역내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자 하는 것으로, EU 내 대학이나, 공공 또는 민간기관의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박사과정 이상의 비유럽국가 과학자가 단기(3개월 이내), 장기(3개월 이상)간 연구활동시 용이한 거주비자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벨기에의 경우는 이 비자의 경우 신청 후 24 시간 이내에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영국과 덴마크는 자체 이민법에 따라 이 제도에서 예외이다.
박사과정 학생도 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나, 학생비자제도가 별도로 있고, 학생은 수업부담이 있어 연구프로젝트에 매진하기 어려운 바, 통상 학생 보다는 박사학위를 이미 취득한 연구자가 주된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학생유학비자, 가족이민비자, 과학자비자로 구분·운용 중이나, 오는 2011년 10월부터는 'Blue Card' 제도운영에 따라 통합·단순화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서류는 체류국의 대학, 공공·민간연구기관과 체결한 동의서(Host Agreement)로서, 여기에 월 급여, 프로젝트 기간 및 개요 등이 명확히 기재되어야 하며, 특히 프로젝트 기간은 비자기간과 동일하므로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ㅇ 관련 웹사이트 : EURAXESS science visa    http://ec.europa.eu/euraxess/index.cfm/services/scientificVisa
ㅇ 문의:  EU집행위 연구총국 Anna Kadar
   (+32-2296-4069, anna.kadar@ec.europa.eu)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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