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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3 18:06
체코 기업인들 3 명중 1 명만 경제 호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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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기업인들 3 명중 1 명만 경제 호전 느껴
체코 경제가 작년보다 호전되었다고 생각하는 체코 기업이 1/3에 불과하면서도 지난 1 년동안 개인 사업자는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체코기업들은 전체의 1/3이 경기가 지난 해 보다 호전되지 않았다고 느낀 데 이어 나머지 1/3 기업이 경제가 악화된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월 체코 내 사업자수는 97만8천명으로 작년 6월보다 약 20만 명이 증가했다. 전체 사업자 중 2/3(65만 명)은 자영업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프라하와 중부 보헤미아 지역이며, 가장 적은 곳은 까를로비바리 지역이다. 니난 달 28일 유로대비 체코 크라운 환율은 24.66Kc까지 하락했다. 미국 딜러들의 크라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크라운은 2008년 11월 이후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유럽 은행들의 재정건전성을 시험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면서 체코 금융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 유럽 및 체코 경제관련 희소식 및 체코와 슬로바키아 선거 결과로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었다. 경제 분석가들에 의하면 크라운은 급격히 평가 절상되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KB 은행의 Jan Vejmelek 경제 분석가는 크라운 강세로 인해 체코 중앙은행(CNB)의 구두 개입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CB Richard Ellis 부동산 전문업체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뉴욕이며, 체코 프라하는 작년 말(34위)보다 높은 32위에 올랐다. 프라하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Na Prikope, Parizkska 거리 및 바츨라프 광장 아래 지역이다. 비제그라드 협력체 중 프라하 상가 임대료가 1㎡ 당 연간 2,040유로로 가장 비쌌으며 부다페스트(1,080유로), 바르샤바(960유로), 브라티슬라바(648유로) 순으로 조사되었다.
체코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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