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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19:37
사르코지, UMP후보 중 최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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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자 프랑스 일간 피가로 지가 여론조사기관 Ifop에 의뢰, 프랑스인들의 대통령선거 출마 후보에 대한 여러 반응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또 다른 신문 쥬르날 뒤 디망쉬(Journal du Dimanche)에 실리기도 했다. Ifop에 따르면 현재 내무부 장관이자 대선 후보자인 니꼴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가 현 총리 도미니끄 드 빌팽(Dominique de Villepin)과 심지어 자크 시라크(Jaques Chirac)대통령까지 재치고 UMP 당 내에서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여론 조사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UMP당원들 중 누가 내년 대선 후보로 출마했으면 좋겠습니까?”. Ifop 여론 조사에 응한 참가자들의 45%가 이 질문에 니꼴라 사르코지라고 대답했다. UMP의장인 사르코지는 실제로 여덟 달 만에 라이벌인 도미니끄 드 빌팽을 멀리 떨쳐 놓는데 성공했다. 이제 이들 둘의 지지도 격차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만 해도 사르코지와 도미니끄 드 빌팽의 지지도는 각각 36%와 19%로 그 차이가 17포인트에 불과했다. 이제 이들 둘 사이에는 37포인트라는 꾀 큰 차이가 생겨났다. (사르코지 45%, 빌팽 8%) 한편 프랑스 고용부 장관 쟝-루이 보를로(Jean-Louis Borloo)는 5%의 지지도로 3위에 링크되었다. 국방부 장관 미쉘 알리오-마리(Michèle Alliot-Marie)씨는 4%로 그 뒤를 이었다. 대통령 자크 시라크는 단지 3%의 지지율을 얻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 수치로 2%의 지지도를 얻은 알랭 쥐페(Alain Juppé)를 제쳤다. 또 응답자의 1%만이 필립 두스트-블라지(Philippe Douste-Blazy)가 UMP당내에서 대통령 선거전에 출마하기를 희망했다. 이 외에 UMP당 지지자들만으로 구성된 응답자들 가운데에서는 이들의 80%가 니꼴라 사르코지를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격하다고 말했고 단지 6%만이 도미니끄 드 빌팽을 언급했다. 자크 시라크와 알랭 쥐페는 각각 2%의 지지율을 얻었다. 극우당과 UDF당에서도 니꼴라 사르코지가 54%와 39%의 지지율을 보여 단연 1위를 차지했다. UMP당은 내년 1월 대선 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Ifop여론조사는 지난 8월 31일 과 9월 1일 이틀 동안 전화를 이용해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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