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7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9월 18일자 피가로 지에 따르면 프랑스 독신인구가 40여 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그들에 대한 이미지도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다…

오늘날 프랑스에서는 독신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그들의 이미지도 40여 전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했다. 독신자들이 수적으로 우세해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40년 동안 그들의 수는 두 배로 증가했다. 1962년에 전체인구의 6.1%를 차지했던 독신자들이 2004년에는 14%, 다시 말해 8백 3십 만 명에 달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독신자라 함은 배우자 없이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정의가 일반적인 만큼 이들이 ‘독신자’라고 해서 똑 같은 생활패턴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가령, 이들 독신자들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남녀일수 있고 결혼을 했지만 사별이나 이별로 인해 혼자 남게 된 경우의 사람들을 일컬을 수도 있다. 또 부모님을 모시며 한 집에 사는 독신자들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과 함께 사는 편 부모 가정의 가장이 독신자 그룹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을 다 합치면 그 수는 1천 5백만 명에 이른다. 이 같은 수치는 유럽의 다른 나라 독신자 수 평균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웃 나라들을 잠시 살펴보자. 유럽 연합 국들을 상대로 실시한 인구 조사 결과, 스웨덴에서 독신자들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28%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솔로’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각각 15%의 독신자 비율을 나타내고 있어 유럽 연합 평균 수치(18%)보다 다소 낮음 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성비로 봤을 때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 독신자들이 더 많을까? 프랑스는 이 부분에서도 역시 ‘평등’하다. 2006년 현재 남성 독신자는 47%, 여성 독신자 비율은 53%로 나타났는데 이는 10년 전(남성 43%, 여성 48%)과 그리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한편 이들 독신자 그룹에서 눈에 띠는 특별한 점을 하나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나이에 따른 분포도이다. 즉 55세 이상 독신자들이 전체 ‘솔로그룹’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정신분석 및 사회분석가 Odile Lamourère 는 이 이유에 대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50대 이상 솔로들은 이미 그들이 젊었을 때 결혼을 한 적이 있는 사람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30대의 독신자들과는 달리 많은 분들이 예상하듯 자녀를 두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녀들이 있는 이상 또 다른 배우자와 함께 새 삶을 준비한다는 것이 이들에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라고 설명했다. 2006년 실시된 한 인구조사 결과 52%의 프랑스 독신자들이 이미 3년 이상 전부터 솔로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매력은…

앞서 이미 지적했듯 사회에서 ‘배우자가 없는 이”들에 대한 시각도 많이 변했다. 독신자 인생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상황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버린 경우를 포함해 상황에 따라 여러 카테고리 별로 나눌 수 있는 이들의 삶은 이제 또 하나의 삶의 형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제 독신을 삶의 한 형태이며 또 하나의 가치관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사회학자 Serge Chaumier는 아주 재미있는 사실하나를 지적했다. 그는 “동성애자들은 남녀 커플로 이루어진 삶을 동경하고 그것을 사회를 상대로 점점 요구하고 있는 반면 독신자들은 그 반대로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이들의 삶을 따르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로를 선택하는 이들은 [결혼=성공]이라는 등식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 오늘날의 사회 분위기를 한층 더 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들에게 솔로여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대다수가 배우자의 부재라기 보다는 자녀가 없는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렇듯 독신인구의 40%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잘’ 생활 해 나가고 있다. 남자보다 특히 여자가 더욱 그렇다.
독신인구가 행복해하든 행복해 하지 않든 어쨌든 이들 덕분에 진짜 행복한(?) 사람들이 있으니 이들은 바로 관련 업체 대표와 광고업주들이다. 예를 들어 식품 업계는 독신자들을 위한 특별 제품 생산에 들어 간지 이미 오래다. 다른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솔로 특별 여행 상품’, ‘솔로를 위한 부동산’, ‘솔로들만의 저녁파티’ 등 이들을 위한 온갖 다양한 종류의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솔로 인생을 영위하는 데 기본 조건인 경제적 능력은 어느 정도면 충분할까? 유럽 독신 인구를 상대로 실시한 한 연구분석 결과에 따르면 스위스 독신자들이 한달 평균 3천 유로 이상의 수입을 올려 경제적으로 가장 윤택한 삶을 살고 있다. 프랑스 독신자들은 한 달 평균 1천 4백 유로로 나타나 유럽 평균치 보다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0
2399 프랑스, 외국인에게 투표권을… file 유로저널 2006.10.18 1137
2398 메트로-불로-도도? 벨로-불로-도도? file 유로저널 2006.10.11 998
2397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오세르 file 유로저널 2006.10.11 1464
2396 150만 명 파리 시민들, 긴긴 밤 같이 지세며… file 유로저널 2006.10.11 1180
2395 담배, 프랑스여 안녕… file 유로저널 2006.10.11 1120
2394 사르코지와 루아얄, 격차 점점 벌어져 유로저널 2006.10.11 971
2393 프랑스인 부부 영아 유기사건, 프랑스 언론계도 떠들썩… file 유로저널 2006.10.11 1230
2392 8월 프랑스, 실업률 9%대로 재진입… file 유로저널 2006.10.05 1196
2391 모나리자, 3D 기술로 재분석하다 file 유로저널 2006.10.05 1331
2390 프랑스인 세 명 중 한 명 ‘수 공업’ 희망… 유로저널 2006.10.05 961
2389 어떤 요리에 어떤 와인? 유로저널 2006.10.05 1177
2388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베즐레 file 유로저널 2006.10.05 1028
2387 프랑스도 공공장소에서 흡연 금지 file 유로저널 2006.10.05 1045
» 프랑스 독신 인구, 천 오백만 이상에 달해… file 유로저널 2006.09.19 1721
2385 프랑스 관광 정보: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와 프랑슈 콩테편-라 퓌자예 file 유로저널 2006.09.19 1020
2384 기숙사 학교에서의 때아닌 폭력… file 유로저널 2006.09.19 928
2383 프랑스인, 두 명중 한 명은… 유로저널 2006.09.19 1052
2382 프랑스 당국, 미국산 수입 쌀에서 유전자 변형인자 확인 file 유로저널 2006.09.19 1179
2381 비만 인구 증가에 근심만 더하는 프랑스 file 유로저널 2006.09.19 1673
2380 [피플] 줄리엣 비노쉬(Juliette Binoche ) file 유로저널 2006.09.12 1703
Board Pagination ‹ Prev 1 ...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