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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가정을 방문한 도우미가 하반신 마비의 남자를 위해 사과를 깍아 주고 있다. (사진)

현재 프랑스에서는 개개인을 위한 서비스 업종이 붐을 이루고 있다. 덕분에 “2006년 말 현재 130 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1 516 000 명이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고 12월 18일 자 메트로 지가 보도했다. 이것은 이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율을 비율로 따져 봤을 때, 전년도에 비해 11.3% 증가한 수치이다.

1 516 000 명 중 1 269 000 명은 개개인이 직접 연락을 취해 고용된 경우였다. 또 나머지 247 000 명에 이르는 ‘도우미’들은 기업체나 협회에 등록되어 있었다. 이 분야 종사자들의 수는 내년이면 14%가량 더 증가해 총 1 700 000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가정방문 도우미’들이 공식적으로 취업시장에서 자리를 굳히자,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생겨나는 기업 및 협회들의 수도 덩달아 증가하여 1년 새 11 000여 개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들을 필요로 하는 가정들과 업무 특성상 전일 근무를 하는 도우미들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가 실시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백 만 여개의 ‘가정방문 도우미’ 일자리들은 주당 35시간을 전일 근무로 하는 275 000개의 일자리와 맞먹는다.

한편 2005년 7월에 실시된 ‘보를로’ 계획은 노인들을 위한 청소 도우미, 말벗 도우미, 보모등 이 분야에서 있을 수 있는 스무 여개의 서비스 활동들에 대해 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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