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15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지난 18일에도 프랑스에서는 정부가 내 놓은 실업 정책 CPE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경찰은 시위대가 5 십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으나 이번 시위를 주최한 측에서는 1백 5십 만 명이라 주장하고 있다.
어쨌든 이 같은 수치에서 알 수 있듯 시위의 규모와 강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생들과 노동계는 이날 시위에서 “최초고용계약 (CPE)을 48시간 내로 철회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CPE를 도입한 장본인인 현 프랑스 총리 도미니크 드 빌팽(Dominique de Villepin)의 지지도가 크게 하락해 그는 더욱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날 시위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 그리고 노동계와 이들의 가족, 그리고 사회당과 공산당 등 야당 지도부까지 가세하며 빌팽 총리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프랑스 일간 르 몽드지는 “학생과 노동계에 성공적인 시위”였다고 보도했다. 파리에서 열린 시위는 전국 각지에서 열렸던 백 6십 여건의 시위 중 최대 인파가 동원되어 주최측 주장에 따르면 3십 5만 명이 참가했다.  
시위대는 당페르 로슈로 광장에서 나시옹 광장까지 행진을 벌이며 빌팽 총리가 내놓은 CPE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나 평화적으로만 보이던 시위 분위기도 잠시였다.
시위대가 나시옹 광장까지 왔을 때, 시위대중 일부와 경찰이 충돌해 결국 차량 한 대가 불에 타 버리고 만 것이다. 그뿐 만이 아니었다.
일부 시위대는 맥도널드 가게 유리창을 깨뜨리기도 했다. 또 골프공, 돌, 병, 최루탄 등으로 공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몇 명의 경찰관과 12명의 시위대원이 다쳤고 수 십 명이 체포되었다.
리옹과 몽펠리에에서도 수 만 명이 거리로 나섰다. 한편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도시 툴루즈에서는 20만 명 이상이 모여 “학생과 근로자를 용도 폐기물로 취급하려 한다”며 정부를 상대로 비난의 목소리를 퍼부었다.
시위대들은 최초 고용계약 CPE를 '한번 쓰고 버리는' 계약임을 뜻하는 '클리넥스 계약'이라고 비난했다.  
노조 지도자들은 “정부가 CPE법을 철회하지 않을 시에는 조만간 전국적인 총파업을 벌일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전국 16개 대학들은 이번 사태로 행정 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다.
이날 시위대들은 공동성명에서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48시간 안에 CPE를 철회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프랑스의 사회당 제 1서기 프랑수아 올랑드(Fran_ois Hollande)는 "빌팽 총리는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요구했다.
빌팽 총리는 프랑스에서 되풀이 되는 심각한 문제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CPE가 필요하다며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혀 왔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CPE가 등장한 이래 그에 대한 여론 지지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또 CPE에 반대하는 여론도 54%에서 61%로 급상승 했다. 빌팽 총리는 2007년에 있을 프랑스 대선 유력주자들 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대로 계속 가다가 결국 빌팽 총리가 CPE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면 대선에서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다고 CPE 를 끝까지 밀어붙인다고 해서 사태가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표출된 반발적 민심이 대선 표로 그대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에서 알 수 있듯, 빌팽 총리는 이래저래 험난한 두 갈래 길에 놓여 있다.               <프랑스=유로저널>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1-10 23:42)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0
4999 디지털 방송 , "이젠 프랑스도 따라잡아야 할 때” file 유로저널 2006.12.13 973
4998 당신, 그리고 제품설명서... 유로저널 2006.12.13 791
4997 젊은이와 여성, ‘박봉’의 희생자들... 유로저널 2006.12.14 855
4996 파리 노숙자들의 단상 file eknews 2006.12.19 1189
4995 2005년 한해, 프랑스 어린이들의 삶은 ? file eknews 2006.12.20 1074
4994 [여론] 당신, 그리고 거리에서의 추태 eknews 2006.12.20 907
4993 마리 앙뜨와네뜨 (Marie-Antoinette), 그녀의 향수가 부활했다. file eknews 2006.12.20 1250
4992 프랑스의 ‘맞춤형’ 서비스 업, 2006년 말 현재 130 000 개 일자리와 150만 명의 근로자 생겨나게 해... file eknews 2006.12.20 952
4991 프랑스 중학생 5명, 급우 성폭행 및 촬영으로 경찰에 입건 eknews 2006.12.20 994
4990 [여론] 당신,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 eknews 2006.12.20 998
4989 프랑스에서의 노동시간, 정말 35시간일까? file eknews 2006.12.20 1198
4988 19세 소녀, 나흘간 승강기 안에 갇혀... file 유로저널 2006.12.31 963
4987 시라크 대통령의 2007년 새해소망 file 유로저널 2006.12.31 1138
4986 연말 식사 값, 작년에 비해 8% 올랐다 file 유로저널 2007.01.02 1163
4985 까샹 불법 이민자 3명 합법적 신분 보장 받다 file 유로저널 2007.01.03 1039
4984 독재자에 대한 사형 선고 찬성 vs 반대 유로저널 2007.01.03 1412
4983 육류? 생선? 유로저널 2007.01.03 1092
4982 프랑스 여성, 스포츠웨어에 눈뜨다 file 유로저널 2007.01.03 1349
» 사상최대 규모 시위, 막다른 길에 놓인 빌팽… 유로저널 2006.06.01 1159
4980 주택 구입하는 프랑스 서민층 늘어나 file 유로저널 2007.01.10 1123
Board Pagination ‹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