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1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르피가로 » 4월 9일자는 파리지역 ‘하녀방’의 월세가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였다. 놀라울 것도 없이 라탱 지역의 월세가 가장 높았다. 파리 5,6,7구에 위치한 일명 ‘하녀방’이라 불리는 건물 꼭대기 층 다락방 매매가는  2006년 평균 4만5천 유로에서 5만 유로였다. 이 지역의 명성은 차치하고, 다락방 가격이 이렇게 비싼 것은 공급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증인 질 우리(Gilles Oury)씨는 파리 6구의 집주인들은 건물의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다락방을 매물로 내놓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대학과 그랑제꼴이 이 지역에 몰려 있는 것도 문제이다. 학생 수요자가 많으니 당연히 공급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파리에서 집세가 가장 싼 19구의 경우 9-14 m2 면적의 다락방 매입시세는 3만 6천 유로 정도이다.

다락방 시장 상황이 좋은 편이라는 이야기다.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당 다락방 가격은 아파트 보다 훨씬 높다. 작년 파리지역 다락방 거래는 2.6%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1억 6천 50만 유로에 달해 25%나 상승하였다. 프랑스 전국에서 2006년 한해 동안 매매된 다락방의 수는 3400개로 이 가운데 3/4이 파리 시내에 위치한다.  

리옹, 마르세이유, 보르도와 같은 일부 지방 대도시를 제외하면 다락방 시장은 파리중심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꼭대기 층에 다락방이 있는 건물들은 오스만양식의 건물들뿐이다. 근래 들어서는 1960년 대 건물 1층이나 1층과 2층 사이에 이러한 형태의 방을 두었던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오스만 양식의 건물이 즐비한 16구에서 436건으로 거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7, 9,8구 순이다. 역사적인 이유로 이 지역에서의 공급이 가장 많기도 하다. 하지만, 19,20세기에 많은 집주인들이 하녀들을 건물 내에 거주하도록 했다면, 오늘날에는 중산계층이 많이 사는 구역을 제외하면 이제 거의 찾아보기 드문 현상이 되었다.  
« 매입 동기는 다양합니다. 대부분 가족이나 자신이 직접 살기 위해서 입니다. 혹은 학생들에게 세를 주기 위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익성인 좋은 투자인 셈입니다 »라고 공증인은 말했다. 파리에서 약 2만 여 개의 다락방이 있는데 월세는 약 300-400유로 선이다.  

한편, 법적인 변화도 발생하였다. 2002년 1월부터는 면적이 9 m2 이상 되는 주거지만이 ‘온당한’ 주거지로 인정된다. 따라서 그 이하의 면적인 경우 세를 줄 수 가 없다. 그 결과, 법이 채택되자 거래는 잠시 감소하였고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집주인들이 다른 다락방을 매입해 두 개의 방을 합쳐 리모델링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공증인은 « 여전히 거래가 활발한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을 맺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0
4899 ‘영화의 봄’축제 (Le Printemps du cinéma) 18일 일요일 막 올라 file 유로저널 2007.03.22 1460
4898 안락사 소송, 최소형 선고 file 유로저널 2007.03.22 2004
4897 佛 각 가정에 국기구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file 유로저널 2007.04.05 1158
4896 철도역사만큼 긴 무임승차 이야기 file 유로저널 2007.04.05 1385
4895 IVT는 평범한 극단이 아닙니다! file 유로저널 2007.04.05 1273
4894 佛, 다시 불붙은 실업률 논쟁 file 유로저널 2007.04.05 1561
4893 성장을 꿈꾸는 디즈니랜드파리 file 유로저널 2007.04.05 1640
4892 불법체류 고등학생 17명 프랑스에서 추방명령 받아 file 유로저널 2007.04.05 1512
4891 파리 북역, 난동 발생 file 유로저널 2007.04.05 1022
4890 급식비 못 내 빵과 물로 끼니 때운 아이들 유로저널 2007.04.10 1138
4889 칸느 영화제, 이제 클릭만 하세요 file 유로저널 2007.04.10 1713
4888 ‘시라크 세금’ 효과 거두기 시작 file 유로저널 2007.04.10 1148
4887 생마르텡 운하: ‘돈키호테의 아이들’ 텐트 철수 file 유로저널 2007.04.10 1406
4886 전자투표 찬성vs 반대 file 유로저널 2007.04.10 2434
4885 계속증가하는 감옥인구 file 유로저널 2007.04.10 1532
4884 대선 1차 투표 부동표 여전히 많아 file 유로저널 2007.04.10 995
» 하녀방: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file 유로저널 2007.04.10 1516
4882 성장호르몬 스캔들, 법정에 서다 유로저널 2007.04.17 1105
4881 DRM 시스템, 불법 복제 제한에 도움 file 유로저널 2007.04.17 1131
4880 아프가니스탄, 프랑스 인질 두 명의 모습 담은 비디오 공개 file 유로저널 2007.04.17 1291
Board Pagination ‹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