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5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산 샴페인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샴페인 생산지역을 지금의 319곳에서 추가로 40곳 늘리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토양, 기후, 재배방식 등 꼼꼼한 검증과 관리가 된 샴페인에 대해서만 원산지품질관리증명(AOC)을 붙일 수가 있고 이런 샴페인만이 비싼 값에 팔린다. 따라서 AOC로 지정된 농가는 떼돈을 버는 셈이다. 샴페인을 생산할 수 있는 농지 가격은 밀을 재배하는 농지의 200배에 이른다. 새로 샴페인 생산지로 선정될 지역의 면적은 3000에이커에서 12000에이커에 이르는데 이 지역의 농지 가격은 하루 아침에 90억달러가 오르게 된다.
AOC 인증제도는 1927년부터 시행되었지만 처음에는 별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당시만 하더라도 대지주는 귀족이 많아서 사업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또 샴페인을 만드는 것보다는 밀을 기르고 소를 키우는 것이 더 수지가 많았다. 그러나 샴페인의 명성이 올라가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더욱이 샴페인 재배지가 아직도 79000에이커로 묶여 있으니 자연히 공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현재 샴페인 산업의 규모는 연간 60억달러에 이른다.
AOC 자격을 따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기 짝이 없다. 선정에서 제외된 지역에 사는 농민들의 불만도 크다. 똑같은 흙, 똑같은 햇볕으로 키웠는데 옆동네는 왜 AOC 인증을 주고 왜 우리는 안 주느냐는 것. 그러나 선정 기준은 까다롭기 이를 데 없다. 겉흙은 너무 기름져서도 안 되고 가벼워야 한다. 속흙은 가루처럼 보드러워야 하며 언덕은 남향이어야 한다. 서리가 자주 내려서도 안 되고 숲이 옆에 바짝 붙어 있어도 안 된다. 포도나무들 주변에 어떤 나무들이 있는가도 눈여겨본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단위 면적당 최대 허용생산량까지 아예 해마다 지정된다.
샴페인 생산지로 지정되었다고 해서 바로 샴페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이상적인 농지를 다시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하는 데 적어도 1-2년은 걸린다. 그 다음에 포도나무를 심으면 아무리 빨라도 오는 2015년이나 되어야 첫 샴페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30
4659 국제학력평가에서 프랑스 학생 저조한 성적 file 유로저널 2007.12.07 876
4658 사르코지 프랑스 식민 통치 유감 표명 file 유로저널 2007.12.07 973
4657 기아자동차 프랑스 렌트카 틈새 시장 공략 file 유로저널 2007.12.07 1339
4656 지난해 프랑스 무기 수출액 세계 4위 file 유로저널 2007.12.07 862
4655 트리뷘지 기자들 파업 file 유로저널 2007.12.07 1014
4654 “사르코지 없는 날” 시민단체 호소 무위로 file 유로저널 2007.12.07 1279
4653 문화가 기우는 나라는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 file 한인신문 2007.12.14 1330
4652 프랑스 실업자 대부분은 일하고 싶어한다 file 유로저널 2007.12.14 994
4651 숨은 차별에 프랑스 뜨는 아랍계 청년 늘어나나 file 유로저널 2007.12.14 1491
4650 프랑스 사법 개혁을 주도하는 아랍계 법무장관 file 유로저널 2007.12.14 1068
4649 선물 검색 사이트 창업한 프랑스 학생들 file 유로저널 2007.12.14 1029
4648 어린이도시 12월 11일 재개장 file 유로저널 2007.12.14 1028
4647 자녀 양육수당 지급체계 뜯어고친다 file 유로저널 2007.12.28 1215
4646 프랑스 은행도 미국발 금융 위기에 노출 file 유로저널 2007.12.28 950
4645 사르코지 또다시 갑부 전용기 이용 구설수 file 유로저널 2007.12.28 1085
4644 산업공동화 우려에도 세계화는 프랑스에 긍정적 역할 file 유로저널 2007.12.28 935
4643 사르코지 아들 학교 입학 특혜에 학부모들 분노 file 유로저널 2007.12.28 1137
» 샴페인 지정 생산지 40곳 확대 file 유로저널 2007.12.28 1508
4641 ‘조에의 방주’ 활동가들 8년 노동형 판결 file 유로저널 2007.12.28 1953
4640 프랑스어 잘 해야 다른 과목 성적도 좋다 file 유로저널 2008.01.04 1925
Board Pagination ‹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