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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03:40
유로스타 2010년까지 승객 1천만명 시대 연다
조회 수 1177 추천 수 0 댓글 0
2007년은 파리-런던 노선에서 유로스타가 항공기를 완전히 압도한 한 해였다고 파리지앵지가 보도했다. 특히 작년 11월 14일부터 영국의 기착역이 새롭게 단장한 세인트판크라스역으로 바뀌고 파리-런던 주행시간도 기존의 2시간 35분에서 2시간 15분으로 20분이나 단축되면서 승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 해 유로스타를 이용한 승객은 모두 826만명. 승객은 5.1% 늘어났고 매출은 8억300만유로로 15.5%나 늘어났다. 매출이 급증한 것은 비지니스석을 이용하는 승객이 2005년보다 무려 33%나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행기를 이용하던 승객이 기차로 돌아서면서 좀더 쾌적한 좌석을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관광객의 85%와 기업인의 55%가 파리-런던 노선에서 비행기보다 기차를 선호하고 있다. 비행기는 3대에 1대꼴로 연착하는데 유로스타는 10대에 9대꼴로 시간을 정확히 지킨다. 유로스타는 올해는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런던 남부 켄트의 엡스플리트역이 연결되면 파리까지 2시간 5분으로 지금보다 10분 더 단축된다. 2월부터는 파리-런던 노선을 더욱 증편하여 하루에 16편의 왕복 노선을 유지하면서 운행간격을 평균 1시간 30분으로 좁힐 계획이다. 또 모바일폰으로도 예약을 할 수 있게 되면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9-10% 늘어난 60만명의 승객을 더 유치한다는 것이 유로스타의 목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오는 2010년에 1천만명의 승객을 돌파하고 여세를 몰아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2012년에는 유로스타의 전성시대를 구가한다는 야심에 차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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