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지난 한주는 프랑스가 중국인들로 들썩거렸던 한주였다. 올림픽 성화봉송식때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중국인들이 온통 힘을 합해 안티-프랑스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불만뿐이 아니다. 저 멀리 중국 본토에서도 중국인들은 프랑스의 잘못을 성토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파리의 리퍼블릭(Republique) 광장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프랑스에 자리잡은 중국인 교포 뿐만 아니라, 유학생 심지어는 망명인에 이르기까지 약 4천명의 중국인들의 물결이였다. 이들의 목적은 단 하나. 북경올릭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프랑스 언론의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함이였다.

시위에 참석한 한 무리의 손에는 지난 7일 파리에서 있었던 성화봉송식에 중국인 주자로 나섰던 중국인 장애인 운동선수의 사진과 함께 ″북경 올림픽 화이팅″, ″가자 북경으로 ! ″ 등이 씌어진 팻말이 들려져 있었다.

또 ″하나의 중국, 우리는 한 가족″, ″벽을 허물고 다리를 만드는 올림픽을 개최합시다″ 라고 쓰여있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지만 역시나 시위에 참석한 대부분의 중국인들 손에 들린 게시물에는 ″부당한 방송은 물러가라″, ″거짓방송에 속지맙시다″, ″언론의 자유는 거짓말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등, 그동안 티벳에게는 호의적이였으나 중국에게 불리한 방송을 내보냈던 프랑스 언론의 잘못을 성토하는 글이 대부분이였다.  

19일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씨옹과 가진 인터뷰에서 시위대의 대변인으로 나선 티에리 리우(Thierry Liu)씨는 ″오늘 모인 중국인들은 프랑스를 비롯한 외국언론들의 편파적이고 왜곡된 방송을 바로잡기 위해 모였습니다. 우리는 언론이 만들어놓은 프랑스인과 중국인들간의 벽을 허물고 다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에는 리옹과 그르노블, 릴 등의 대도시에서도 올라온 중국인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시위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단체와 파리의 중국인 협회는 SMS와 인터넷을 통해 프랑스 각지에 퍼져있는 중국인들의 시위 참가를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26년째 살고 있다는 48살의 마리 팡(Marie Pan)씨는 "이번 북경 올림픽을 대하는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의 자세에 실망을 금치 못했으며, 성화봉송식때 있었던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르몽드지는 19일 보도하였다.

또한 24살의 유학생 윤타오(Yuntao) 씨는 "무엇보다도 이번 북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지만, 그래도 프랑스 언론의 왜곡된 보도에 화가 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인들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 시위에 참석한 한 프랑스인 조셉(Joseph)씨는 "프랑스 언론이 티벳과 티벳의 인권에 대해 보도한 정보들은 대부분이 거짓이고 모욕적이다"라고 밝히며, "진정한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약 4시간동안 이어진 이번 시위는 «중국의 영광 »이라는 노래를 합창하면서 큰 사고없이 마무리를 지었다. 시위에 참석한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프랑스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리퍼블릭 광장에 걸려있던 ‘우리는 친구’라고 쓰여진 중국의 국기와 프랑스의 삼색기처럼 프랑스와 계속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54 프랑스, 인터넷 보급률 100%에 도전한다. file 유로저널 2008.10.21 1456
3653 프랑스 경제, 2015년 한 해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file eknews 2016.02.02 1455
3652 겨울 세일, 매년 1월 두 번째 수요일로 고정. file 유로저널 2008.12.08 1455
3651 프랑스군 아프간에 계속 남는다. file 유로저널 2010.08.30 1455
3650 프랑스, 2010년 그리스 지원액 63억 유로. file 유로저널 2010.05.03 1455
3649 달라이 라마, 종교적인 만남만 갖고 싶어 file 유로저널 2008.08.19 1455
3648 프랑스인, 45년 후 몇 명 ? file 유로저널 2006.07.14 1455
3647 태풍 신티아, 수몰 가옥 1,500여 채 철거한다. file 유로저널 2010.04.05 1454
3646 프랑스 경제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시달려 file 유로저널 2008.05.15 1454
3645 사르코지, ‘르 몽드’ 매각문제 개입. 언론 장악 논란. file 유로저널 2010.06.14 1454
3644 TOTAL 파업으로 132개 주유소 연료공급 차질. file 유로저널 2010.02.23 1454
3643 佛수사진 방한 ‘영아 유기사건’ 수사 file 유로저널 2007.02.14 1454
3642 프랑스 여성, 스포츠웨어에 눈뜨다 file 유로저널 2007.01.03 1454
3641 계속되는 프랑스 내 테러 위협으로 프랑스인들 불안 가중 file eknews 2016.03.22 1453
3640 프랑스 경제활동 인구 증가추세. file 유로저널 2010.04.19 1453
3639 ‘보이지 않는 감옥’ 구성원, 신분증 위조 혐의로 재구속. file 유로저널 2009.11.30 1453
3638 환자들을 위한 전자 팔찌 사용, 과연 안전한가? file 유로저널 2008.08.26 1453
3637 프랑스 문학 외면하는 학생 늘어난다 file 유로저널 2007.09.21 1453
3636 수입금지 위반 쇠고기에 대한 금수조치 file 유로저널 2007.01.24 1453
3635 다시 돌아올 봄의 축제들 file 편집부 2020.02.25 1452
Board Pagination ‹ Prev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