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의외의 결과였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 61회 깐느 영화제의 대상인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영화감독 로랑 캉테(Laurent Cantet)의 『벽 사이로(Entre les murs – 영어제목 ‘더 클래스 the Classe- 이하 더 클래스) 』에게로 돌아갔다.  

영화 ‘더 클래스’는 파리 근교의 중학교의 한 학급에서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인종간의 차별문제와 세대간의 갈등을 잔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1987년 모리스 피알라 감독의 『사탄의 태양』이후 20년만에 깐느 영화제에서 자국의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거머쥐게 되었다.  

한편, 이번 61회 깐느 영화제의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스필버그 감독의 『체(Che)』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은 베니치오 델 토르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다 유럽 영화가 수상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영화제 내내 깐느의 뤼미에르(Lumiere) 극장과 크로와제트(Corisette)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할리우드의 영화인들 대부분이였다. 20년만에 빛을 본 『인디아나 존스』의 주역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조지 루카스 감독, 또 해리슨 포드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카메라 앵글이 집중됐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체인즐링(Changling)』에서 여자주인공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깐느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임신한 모습을 드러내며 모든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아 동행한 브래드 피트 역시 돌아다니는 깐느 영화제의 광고판 역활을 톡톡히 해주었다.

그러나, 결과는 의외였다. 개막전 부터 황금종려상 수상이 유력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까뜨린 드뇌브와 함께 ‘공로상(61회 깐느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는데 만족해야만 했고, 할리우드 영화는 남우주연상을 받는 것으로 그 명맥을 유지해야만 했다.

언제부터 깐느 영화제가 ‘영화인들의 축제’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의 쇼’로 전락했느냐는 프랑스 자국민들의 질타와 세계 영화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서 깐느 영화제는 ‘세계 최고의 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실리를 챙기는 동시에 명예도 챙겼던 것이다.

당초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은 황금카메라상으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수상을 기대했으나, 안타깝게 수상을 놓치고 말았다. 한편, 시네마파운데이션 부문에 출품되었던 박재옥 감독의 『스탑』은 3등상을 수상하면서 신인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61회 깐느 영화제 수상작>

황금종려상 – 로랑 캉테(Laurent Cantet),『더 클래스 (Entre les murs)』
그랑프리-마테오 고로네,『고모라』
심사위원상-파올로 소렌티노,『일 디보』
감독상-누리 빌게 세일란,『쓰리 몽키스』
남우주연상-베니치오 델 토로,『체』
여우주연상-산드라 코르벨로니, 『리냐 데 파세』
각본상-파티 아킨, 『로르냐의 침묵』
황금카메라상-스티브 맥퀸, 『헝거』


프랑스 김채령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28 프랑스, 경찰 보안 법안 반발 시위에 강경 진압 file 편집부 2020.12.02 25076
7427 “마리 앙뚜와네뜨(Marie-Antoinette)” file 유로저널 2006.06.01 22077
7426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 얼굴을 찾았다? file eknews09 2013.02.11 20392
7425 빅맥지수로 살펴본 프랑스 경제의 경쟁력 상실 file eknews09 2013.07.22 18441
7424 미국에서 날아온 사회적 이슈 file 편집부 2020.06.29 18424
7423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고기 스캔들 file eknews09 2013.02.11 14933
7422 세계 대학 순위, 프랑스는 인정할 수 없다 file eknews 2013.08.19 14629
7421 佛, 캐나다 업체의 까르푸 인수합병 거부 밝혀 편집부 2021.01.20 13930
7420 세계적인 광고 커뮤니케이션 회사 퍼블리시스와 옴니콤 합병 발표 예정 (1면) file eknews09 2013.08.04 13796
7419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file 유로저널 2008.03.20 13080
7418 Sophie Marceau( 소피 마르소) file eknews 2014.04.06 13054
7417 18-34세 프랑스인 3분의 1 이상 해외 이주 원해 file eknews09 2013.11.18 11518
7416 프랑스 총파업 장기화 조짐 file 편집부 2018.04.11 11454
7415 영화관에 등장한 1등석 file eknews09 2013.02.11 11359
7414 재범 방지를 위한 대안 형벌 검토하는 프랑스 법무부 file eknews09 2013.02.18 11339
7413 유럽 사교육 시장의 챔피온, 프랑스 file eknews09 2013.01.14 10673
7412 2014년, 파리 여자 시장 탄생? file eknews09 2013.02.18 10625
7411 프랑스에선 얼마를 벌어야 부자 소리를 듣나? file eknews09 2013.02.11 10518
7410 JEFF KOONS 회고전 file eknews 2015.01.19 10385
7409 AF 447기 희생자 유가족, 비행기 제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제기. file 유로저널 2009.11.10 9988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