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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현대예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들이 지난 10일부터 파리 남쪽의 베르사유궁에서 전시되고 있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져 새로운 전통을 창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파리 갈리에니 오페라의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샤갈의 그림이나,  루브르 박물관의 한가운데인 나폴레옹 광장에 버티고 있는 중국계 미국인 페이(I.M.Pei)의 현대식 피라미드, 빨레 후와얄(Palais-Royal)에 늘어선 프랑스 건축가 뷔랑(Daniel Buren) 낯선 기둥들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번 제프 쿤스의 베르사유 전시는 앞서 예를 든 경우들과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포로노 스타 출신인 부인 치치올리나와의 성관계 장면을 작품으로 만들어 파격 논란에 휩싸였던 이력과 거대자본과의 결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더 심한 논란과 반대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국립작가협회 소속의 소설가들을 중심으로 한 예술가들은 키치문화의 대명사인 쿤스의 작품을 프랑스 고전주의 예술의 상징인 베르사유궁에서 전시하는 것은 "프랑스 문화유산의 존엄성에 대한 테러이며 치욕적인 사건"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전시회의 최소를 요구했고, 전시회 첫날에는 80여 명의 반대론자가 베르사유궁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좌파 성향의 한 현지언론 역시 "쿤스는 현대 예술의 대표가 아니라 자본을 등에 진 사업가에 불과하다"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다.

논란을 부추기는 요소 중의 하나는 전시회 경비 후원자의 한 사람인 구찌 그룹 대표 프랑수아 피노(Pinault)와의 거래의혹인데, 피노가 이번 전시회에 개인 소장품인 쿤스의 작품 6점을 대여해 주면서 작품의 가격을 높이기 위한 계획된 이벤트라는 비판을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퐁피두센터의 관장과 문화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이번 전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결정한 국영 베르사유 관장 장-자크 아이아공(Jean-Jacques Aillagon)은 "베르사유의 화려함과 쿤스의 바로크한 예술세계는 서로 잘 어울리며 이번 전시는 위대한 문화 이벤트"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14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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