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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20:26
프랑스, 2009년 경기후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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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 통계청(INSE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09년 상반기에 프랑스가 경기후퇴에 진입할 것이라고 지난 금요일(19일), AFP가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8년 4분기의 국내총생산(PIB)이 -0,8% 하락하였으며 내년 1분기에는 -0,4%, 2분기에는 0,1%의 하락률을 보이다가 2009년 여름을 기해서 반등세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프랑스 국내총생산은 -0,8% 하락하여 지난 1993년 1분기의 -0,7% 하락 이후 15년 만에 최고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의 하락은 실업률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립통계청은 지난 2008년 2분기 14만 7천 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데 이어 내년 1분기에 21만 4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줄어들면서 2009년 실업률이 8%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업률은 지난 1983년 이후 최고치이며 1993년 경기후퇴 때와 같은 수준을 보이는 수치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경기후퇴가 -1,6%의 국내총생산 하락을 보였던 지난 1974년 4분기-세계오일쇼크 때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국립통계청은 설명했으며, 지난 9월 15일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전 세계에 몰아닥친 경제위기에 냉정하고 신속하게 대처한 프랑스 정부와 유럽연합의 노력이 그 결실을 보이고 있고, 국제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구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년 여름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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