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Saint-Lô)에서 교육정책 반대 시위 열려.

니콜라 사르코지의 교육정책 관련 신년인사가 예정되었던 프랑스 서부의 생-로(Saint-Lô)에서 정부의 교육개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지난 12일(월요일) AFP가 보도했다. 새해를 맞아 교육관련 정책 기조연설이 열린 프랑스 서부의 생-로(Saint-Lô)에서는 행사장 참석이 예정되었던 수천 명(경찰 집계 2천 명)의 교원과 관계자, 고등학생들이 행사장 참석을 거부하며 교육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최루가스를 동원해 진압을 시도한 경찰과 시위대의 몸싸움으로 시위장 주변 상가의 유리창이 깨지고 최소한 여덟 명의 시위대가 경상을 입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애초 계획대로 2010년 가을학기의 개강과 함께 새로운 개혁정책이 시행될 것임을 밝혔으며 "1상팀의 교육재정 낭비도 없을 것이고 한 명의 교원도 일자리를 잃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개혁은 시엉스 포(Science Po-Paris)의 리샤 드쿠앙(Richard Descoings) 학장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다르코스(Xavier Darcos) 교육부 장관은 교육재정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오는 2009년부터 13,500명의 고등학교 교원을 감축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교원과 고등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새로운 교육개혁안을 시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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